안녕하십니까.. 서석훈 입니다.

이번주의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렇게 안풀릴수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반문해보지만,

비단 이번주뿐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 정말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제 음성정보나 문자를 받아보신 분들께서 입었던 금전적손실 이나

정신적 피해를 생각하면 괴로움에 견딜수가 없습니다. 예상을 하다보면

안될때도 있기 마련이지만 현 상황은 거의 지리멸렬의 수준입니다.

더 아쉬운 것은 어려운 순간에서 스스로를 컨트롤 하지 못했다는 점과

자신감을 상실한 것이 더욱 나락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번주 충격의 여파를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추스려 보지만 역시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느껴집니다.

적중도를 떠나 예전처럼 소신있는 예상을 하고픈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오늘 님 뿐만 아니라 저를 아껴주신 팬여러분께서 "극도로 느꼈던 분노"를

제 마음 속에 깊이 새겨넣어 앞으로 제가 예상가의 길을 가는데 자극제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크게 웃을 수 있을 날이 반드시 오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절치부심

하고있는 팬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