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2. 배당률 게시대 보는 방법
[기자] 이번주는 배당률 게시대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 처음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배당률 게시대 였는데 이해하기가 쉽지 않던데요..
[기자] 일단 지난주에 배우신 5가지의 승식을 이해하셨다면 쉽게 접근 가능한 부분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승식에는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복연승식 등 5가지로 분류 되는데 배당률 보는법도 5가지로 각각 나뉘어 제공 되고 있습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참고해 주시구요.
그림1. 배당률 게시대
[기자] 단승식과 연승식은 같은 맥락으로 표기가 이루어지는데 먼저 가장 윗부분에 게재 되어 있는 숫자는 해당 마번을 나타냅니다. 그 다음줄 오른쪽에 표기 되어 있는 각 승식(단식, 연식)에 맞춰 해당 마번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가 바로 배당률을 의미 합니다. 예를 들어 단승식 3번의 해당 배당률은 1.7배 이구요, 연승식 7번의 배당률은 3.2배 입니다.
[초보자] 그럼 단승식 10번의 배당률은 105.2배를 나타내는 건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초보자] 이해는 되는데....단승식 3번과 10번의 배당률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지난주에 잠깐 언급을 했던 부분인데요. 해당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우승할 확률이 높다는 뜻 이구요, 즉 많은 경마팬이 3번 말을 우승후보마로 가장 많이 인정을 하고 있음을 나타 내구요. 반대로 10번 말은 우승할 확률이 낮음을 의미 합니다.
[초보자] 네. 예들 들어 설명을 해 주시니 이해가 빠른데요.
[기자]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확률은 확률일 뿐 절대적인 사항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구요, 후에 본인의 판단 여하에 따라 마필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보자] 네. 알겠습니다. 그럼 복승식, 복연승식, 쌍승식은 마번이 2가지 이상으로 이루어지는데 어떻게 배당률을 알 수 있죠?
[기자] 일단 순서에 상관없이 입상한 마필들을 판단하는 방식인 복승식과 복연승식은 같은 맥락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위 그림을 보시면 가로줄에 큰 마번으로 표기 되어 있는 부분과 대각선줄에 표기 되어 있는 작은 마번의 교차지점을 찾으면 해당 배당률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기자]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 배당률 게시대에서 가로줄 큰 번호인 9번과 대각선 작은 번호인 3이 교차하는 숫자가 보이시나요?
[초보자] 네. 107.6 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기자] 네 바로 복승식 9-3 번의 해당 배당률이 107.6배 임을 의미 합니다.
[초보자] 아.. 그럼 복연승식 배당률도 같은 맥락인가요?
[기자] 네. 같은 맥락인데 복연승식과 쌍승식 배당은 현 구조상 모니터를 통해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복연승식의 경우 다른 점이 있다면 가로줄이 아닌 세로줄과 대각선줄의 교차하는 숫자가 배당률을 의미 합니다.
그림2. 복연승식 배당률,
그림3. 쌍승식 배당률
[기자] 예를 들어 복연승식 3번과 7번이 의미하는 배당률은 교차하는 지점인 14.3배를 의미하구요, 복연승식 8번과 9번이 의미하는 배당률은 16.1배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 아네. 그럼 쌍승식은 어떻게 표기가 되죠? 순서가 정해져 있어야 되지 않나요?
[기자] 네 맞습니다. 쌍승식도 비슷한 맥락인데 순서를 정확히 확인 하셔야 됩니다.
[기자] 쌍승식 해당 모니터를 보시면 선착(빨강)과 후착(파랑)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예를 들어 쌍승식 7번(1위)과 3번(2위)의 배당률은 172.5배를 의미하구요. 쌍승식 9번(1위)과 8번(2위)의 배당률은 64.2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보자] 네. 설명을 다 듣고 나니 어렵지 않은데요?
[기자] 배당률 보는 법은 경마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후에 배당률에 따라서 베팅 공략 방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인지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배당률 게시대 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구요. 다음주에는 마권소개, 착순게시대 보는 방법 및 투표방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