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마주협회(회장 오경의)가 신 집행부를 구성하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 이사회 개최, 신임 부회장 및 이사들에 신임장 전달

서울마주협회(회장 오경의)가 신 집행부를 구성하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9일(수) 17시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서울마주협회(회장 오경의) 제3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 시 정관개정에 발맞춰 기존 임원진이 총사퇴함에 따라, 3월 24일(금) 임원 선임을 위한 특별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서울마주협회 신 집행부를 구성하여 이날 첫 이사회를 개최한 것.
오경의 회장은 최근 서울마주협회가 재입회한 마주들과 신임 회원 마주들로 인해 정통성 있는 마주단체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밝히고, “한국경마는 매출액 하락 및 여타 유사 경쟁 산업의 등장 등으로 외부 환경 또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마주 입장에서도 마필의 입사 및 위탁 관리 문제, 적자마주의 증가 등 해결해 나가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올해 `회원을 위한 협회` `일하는 협회`로 거듭나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모든 일에 앞장서고, 한마음이 되어 협회를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사회 안건으로는 운영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자문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명예회장 추대 및 고문·자문·운영위원 위촉안 승인의 건이 상정되었으며, 보고사항으로는 협회 일반현황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3월 경매 결과,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관리두수 총량제 시행, 마주전용실 리모델링 관련 내용과 협회 주요 행사 일정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조교사협회의 관리두수 총량제와 관련하여서는 국산 신마 입사 지연 현상 야기와 국산마 경주 편성 문제, 외산마 선호도 증가 등 문제점들을 언급하고 전체 경마산업의 큰 틀에서 경마참여자(특히, 경마산업의 주된 투자자인 마주, 생산자)의 공통의 이익을 도모하는 관점에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마주단체의 통합, 합리적인 입사통제, 생산두수 조정, 외마사제도 전환 등 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이사회는 신집행부 임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로써, 마주의 위상제고와 회원의 권익신장 등 협회 발전과 한국경마의 선진화를 위한 신집행부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서울마주협회 집행부는 마주통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재해위로금 제도 부활 등 마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 다양한 마주 서비스 개발 등 회원 중심의 협회 운영 및 다양한 회원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신집행부 명단 -

회장	오경의
부회장	문금주, 신건호
감사	전덕순, 김봉섭
이사	강부자, 강태은, 권영규 김진태, 김주성, 민영길, 선재훈, 신순우, 안응수, 양수화,  윤덕기, 이석연, 현대영, 조승민, 황의영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