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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주년 한국마사회 창립기념식 - 한국경마 선진화 및 건전레저스포츠 자리매김 선포 - 이우재 마사회장, 창립기념 맞아 재도약 위한 제2의 창립 당부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창립 57돌을 맞아 지난 27일(수) 오전 11시 과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신관람대) 6층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경마의 발전과 농축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KRA(회장이우재)가 창립 57주년(1949년 9월 29일)을 맞아 지난 27일(수) 과천경마공원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에는 이경수 과천시의회 의장, 류승국 전 마사회장, 오경의 서울마주협회장, 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농축산업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속에서 차분히 치러진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인 한국경마의 선진화와 건전레저스포츠로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선포식이 되었다. 이종구 기획조정실장의 한국마사회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창립기념 포상도 있었는데, 예년 시행되던 대통령 표창과 농림부장관 표창은 심의 진행중으로 생략되었고, 근무유공에는 허만배(도핑검사소), 신일식(청원경찰) 등 4명의 직원들이 대표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9일(토) 정년퇴직을 하는 고영돈 과장에게는 기념패가 전달되었으며, 30년 장기근속인 이철호 분당지점장을 비롯한 장기근속자에 대한 기념메달 전달이 있었다. 기념식사에 나선 이우재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90년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산업으로 발전을 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내수경제 악화와 경쟁산업 대두, 사행성 산업 규제 움직임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올해 바다이야기 파동을 겪으면서 경마산업이 함께 호도되면서 난감한 국면에 처했다며, 성급한 대응으로 외양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지 말고 침착하게 안팎의 지혜를 모아 현명한 처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봉책을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 비상경영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방안을 모색중이라 했다. 이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마인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왔는데 현재도 마찬가지라며, 경마계가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으므로 경마인들이 지혜를 모으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57주년 창립기념식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립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출 판 일 : 2006-09-30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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