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순옥 본지 취재부장, 최성우 전 국회사무처 국장, 오경의 마발위원장, 박계동 의원, 이원복 의원, 이상민 헌정회 의장, 박정진 마주협 상근 부회장

- 4일(화) 4차 국회방문 박경재, 이원복 의원 면담
- 각 대선캠프에 마필산업발전 공약채택 요청서 전달

통합마주협회(회장 남승현)의 특별위원회인 ‘마필산업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오경의, 이하 마발위)가 한달여에 걸쳐 마필산업을 살려내기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오경의 위원장(전 마사회장)을 비롯하여 이상민 헌정회 의장, 성상문 입법정책연구회 책임연구원, 최성욱 전 국회사무처 국장, 박정진 통합마주협회 상근부회장 등 마발위원들은 4일(화) 오전 4차로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활동을 계속했다.
오경의 마발위원장을 비롯한 마발위원들은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내 입법정책연구회 사무실에서 그동안 마발위의 국회의원 방문을 검토하며, 마필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보다 확고하게 국회의원에게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첫 면담으로 한나라당 박경재 의원을 만난 오경의 마발위원장은 “국가경제는 물론 국회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마필산업 및 경마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경재 의원은 오경의 위원장과의 인연을 되새기며 “작은 도움이나마 최대한 힘이 닿는 한 노력을 하겠다”며, 마발위에서 작성한 ‘마필산업 왜 육성해야 하는가’라는 자료집과 경마관련 기사가 실린 경마문화신문을 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원복 의원도 동석해 오경의 위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마필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발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필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이 잘 될 것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전날 다리를 다쳐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방문에 나선 오경의 마발위원장은 이외에도 서재관 의원, 조경태 의원, 최규성 의원, 정세균 의원, 이계진 의원, 이영호 의원, 김홍업 의원, 이방호 의원, 신중식 의원, 우윤근 의원, 강기갑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보좌진들에게 ‘마필산업 왜 육성해야 하는가’라는 자료집과 경마관련 기사가 실린 경마문화신문을 전달하고 마필산업발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의원 면담을 마친 마발위원들은 입법정책연구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속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마발위는 이에 앞서 3일 주요 대선후보 캠프에 마필산업발전을 FTA대비 농촌발전 차원에서 마필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해주기를 요청하는 자료를 만들어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다. 마발위는 필요할 경우 각 대선캠프를 방문하여 마필산업 육성에 대한 당위성을 대선후보들에게 알리는 등 마필산업과 경마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