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필산업발전추진위원회 3차 국회방문

-22일 3차 국회방문 권오을 농해수위원장, 박찬숙, 한광원, 배기선, 이재웅의원 면담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이선호 마주 새롭게 마발위에 참여, 26일 김성진 사감위원장 면담

통합마주협회(회장 남승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필산업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오경의)의 활동이 외연을 확대하면서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22일에는 농민단체 대표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25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건전경마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전격 합류한데 이어 이선호 마주가 새롭게 참여하여 마발위의 활동에 큰 힘을 보태게 되었다.
오경의 위원장(전 마사회장, 마주협회장)을 비롯하여 이승민 헌정회 의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양남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김문영 본지 발행인(전문신문협회 이사,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위원), 성상문 입법정책연구회 책임연구원, 최성욱 전 국회사무처 국장, 이선호, 김양호마주, 오권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사무국장, 신영인 서울마주협회 부장 등 마발위원들은 22일 오전 3차로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활동을 계속했다.
오전 10시 권오을 농해수위원장실에서 면담을 한 마발위는 마필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오경의 마발위원장은 권오을 농해수위원장에게 “마필산업이 죽고사는 문제는 권오을 위원장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국회에서도 농해수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오을 농해수위원장은 “문화관광위의 협조가 중요한데 여러분께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른 국회의원들을 설득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오을 농해수위원장 면담을 마친 마발위는 다른 농해수위원들과 한국마사회법 개정법률안을 입법발의한 의원들을 만났다.
문화관광위의 박찬숙 의원은 마발위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며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의원은 마발위가 전달한 ‘마필산업 왜 육성해야 하는가’라는 자료집을 잘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한광원 의원도 마필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발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의원은 특히 사설경마를 단속하고 예방하는 부문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웅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장외발매소를 폐지하게 되면 마필산업 전체가 고사하고 만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재웅 의원은 경마장 외의 장소에서 마권발매 업무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불가, 인터넷 등 전자적 방법에 의한 마권발매 금지 등의 한국마사회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놓은 상태다. 면담을 마친 이재웅 의원은 회관 복도에까지 배웅을 나와 마발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김우남 의원실을 다시 방문한 마발위는 김의원과 직접 면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우남 의원은 레저세 인하에 대하여 난색을 표명했다. “레저세 인하와 축산발전이 무슨 관계가 있냐”며 “제주도민들의 복지를 위해 레저세 인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외에도 김동철 의원, 배기선 의원, 서갑원 의원, 우윤근 의원, 강기갑 의원, 신중식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보좌진들에게 자료를 전달하고 마필산업발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의원 면담을 마친 마발위원들은 입법정책연구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속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26일 오후에는 김성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기로 약속됐다. 이 약속은 권오을 농해수위원장이 중재를 하여 김성진 사감위원장이 오경의 마발위원장에게 약속을 통보해옴에 따라 성사되게 되었다. 마발위는 사감위에서 경마가 제외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전격 합류한 농민단체 대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과 이선호 마주를 환영했으며 기존의 마필산업발전전국연합(상임대표 서규용 농어민신문 발행인)과 합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