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토요경마 12경주- 기복마 경주에 의도적으로 고배당 노렸다
1위:⑥챔프리절트 2위:⑧벅찬감동 3위:④새둥지  
단승식: ⑥5.3   연승식: ⑥1.7　 ⑧4.8　 ④1.3　  
복승식: ⑥⑧57.4

고배당을 주로 선호하는 경마팬이다. 토요일 흐름을 보니 마지막 경주인 12경주가 고배당이 터질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였다. 전형적인 기복마 혼전경주로 믿을 말이 하나도 없어 어떤 말도 도전 가능해 보였다. 일단 앞에 가는 마필들보다 추입할 수 있는 마필들이 유리하다는 전제아래 당일 마필들을 관찰해 보았다.
가장 좋아 보인 마필은 6번 ‘챔프리절트’로 평소 마체가 너무 왜소해 쉽게 지웠던 마필인데 당일 체중도 많이 늘었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보였다. 마지막 경주에 강한 임대규 기수가 기승해 더욱 믿음을 가지고 축마로 선정한 후 2위권 선정을 위해 고민해 보았다. 어차피 고배당이 터질 가능성이 높은 경주라면 저배당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배당이 좋은 7번 ‘재기성공’, 8번 ‘벅찬감동’, 2번 ‘대승천하’ 등을 구입했다.
운이 많이 따라 적중한 경주이지만 기복마 경주엔 의도적으로 고배당을 노리는 것도 경마에 접근하는 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배성훈(34세, 사무직, 경기도 부천시)------이석 기자-----


6월1일 일요일 제2경주
1위 7번 보너스윈  2위 4번 대왕축제  3위 3번 월곡예찬

연승식:⑦1.3  ④1.2  ③2.5  복승식:⑦④4.4  쌍승식:⑦④9.7   단승식:⑦3.9

마필과 기승 기수와의 호흡 주시
‘보너스윈’을 축마로 봤는데 경주 여건과 마필 여건이 딱 맞아 떨어진 경우였다.
먼저 경주 여건은 외국산 1000m로 ‘보너스윈’은 순발력이 좋은 마필이기 때문에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유리하다고 봤다. 여기에 국산마로 외국산마 경주에 출전하기 때문에 감량 이점도 살릴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다.
마필 여건이란 기승 기수와 마필 간에 호흡을 말하는 것으로 ‘보너스윈’에 기승해서 우승을 일궈낸 기수는 우창구 기수와 임대규 기수로 최근에는 전기혁 기수와 유현명 기수가 기승해 강하게 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적임 기수인 임대규 기수가 기승해 승부 타임이라 생각했다.
이렇듯 ‘보너스윈’을 축으로 2위권 마필 선택에 나섰는데 ‘리자라이언하트’가 강하게 보였지만 ‘티케이즈섬머’에게 진 마필이었고, ‘티케이즈섬머’보다는 감량 이점이 있었던 ‘대왕축제’가 더 나아 보였다.
그래서 ‘보너스윈’을 1위마로 ‘대왕축제’를 2위마로 하는 쌍승식 마권에 주력했고, 여타 마필들은 가볍게 분산 베팅했다.
(수원시 파장동, 김부현, 52세, 자영업)------김대유 기자------


6월 1일 일요경마 9경주 - ‘감동의물결’, 직전경주 걸음에 주목!
1위:⑥감동의물결 2위:①과천강자 3위:⑤상관

단승식: ⑥4.3   연승식: ⑥1.5　 ①2.4　 ⑤1.7  복승식: ⑥①19.4

직전경주 레이스 전개 미숙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감동의물결’을 축으로 집중 공략해 적중에 성공한 경주다. 사실 ‘감동의물결’은 직전경주 엄청나게 빠른 주로에서 너무 늦게 올라오는 바람에 걸음이 남은 상태에서 입상에 실패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편성이면 무조건 입상이라고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다행이 이번에 딱 입상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기 때문에 단승식부터 복승식까지 강 배팅해 적중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사실 복승식을 놓고 4번 ‘모던째즈’를 인정해야 되나를 놓고 무척 고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58kg이라는 부담중량이 조금 무거워 보였기 때문에 적절하게 분산배팅으로 적중에 성공할 수 있었다. ‘과천강자’의 경주, 직전경주 뚜렷하게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당연히 베팅 대상으로 삼고 지켜봐 복승식 19.4배를 무난하게 맞출 수 있었다.
워낙 저배당이 많아 어려운 하루였는데, 9경주로 인해서 승리하고 갈 수 있어서 무척 즐거운 하루였다.
- 손성진 (25세, 대학생, 마포구 합정동)-----김중회 기자----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