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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 장기자랑, 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오전 9시30분부터 경마공원 주로 내 공원에서 무료로 열려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보물찾기”. 어린이들에게는 은밀한 기쁨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했던 이날의 행사, 풍성한 공짜 선물로 더 뿌듯하지 않았을까?
작 성 자 : 이희경 eheek@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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