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이 무르익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제주경마 본부는 10월 4-5일 양일간 `人+馬一　를 통한 文化의 하모니`라는 슬로건아래 제1회 제주마 축제를 기획하고 있어 경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있다.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를 제주의 대표적 상징물로 보호, 육성하고자 시행한 경마 문화제와 통합된 축제로 승화시키고 제주마를 이용 독창적이며 차별화 된 문화재로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제문화재로의 승격 모색과 지역 공기업으로서 기업이미지 제고 및 도민의 사랑 받는 경마공원 조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약 1억8천만원의 행사예산을 투입하고 제주 MBC방송사와의 공동 주최로 그 규모와 격을 한단계 높이게 된다.
제주마 축제는 올해 첫회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에 실시하게 되며 제주마를 매개로 역동적이고 전통이 가미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의 적극 참여 기회를 부여로 제주관광진흥과 축산발전에 기여하게된다.
또한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건전한 생활 레포츠로서의 사회적 인식전환을 통하여 도민과 더불어 제주의 새로운 경마 문화창달을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보이고 있다.
건전한 마문화 보급과 정착을 위해 실시되는 제주마 축제는 제주경마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경마와 뜻깊은 행사위주로 전개되며 첫날(10.4)은 길트기, 개막식 및 축하쇼에 이어 기마 민족의 웅혼을 되살릴 수 있는 마상무예, 말 사랑 싸움대회 외에 로데오 경기, 댄싱 콘서트, 품바공연 등이 벌어지며 둘째날(10.5)은 마칭밴드 퍼레이드, 찰흙 제주마 만들기, 제주민속공연, 이린이 호피티 경주, 도민 가요열전, 난타공연, 라이브 콘서트 등 제주지역의 토속문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 등의 제공으로 도민은 물론 내, 외국인 관광객과 어우러져 심취하고 즐김으로서 경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경마문화가 제주지역 문화의 한 영역으로서 자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주마 전시, 역마차 운영, 제주마 영상관, 말총 이용 갓 만들기 등 말과 관련한 놀이가 이어지며 모든 고객의 무료 입장과 함께 추첨권을 교부하고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경품행사는 경마공원 개장이후 최초로 1등 당첨자에게 승용차를 지급하게 되어 경마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경마본부 관계자는 우리 제주의 고유마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경마본부의 노력만으로는 건전하고 수준 높은 마 문화의 정착이 어려우며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높은 관람의식을 갖고 참여할 때 비로소 축제의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