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당’, 이번에는 외산마 경주에 도전!
- 부담중량 52kg, 부담 없는 한판(??)
- ‘로빙’과 선행경합, 힘든 한판(??)

거듭된 패배로 인해서 실의에 빠진 ‘자당’(한국산, 6세, 암말)이 이번에는 외산마 1군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1900m 별정ⅠA경주인 오늘 10경주에 출전 예정인 ‘자당’은 기초중량인 54kg에서 국산마 감량 이점까지 있어 52kg의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출전할 예정.
역대 최고의 부담중량을 짊어진 ‘자당’은 그야말로 부담 없는 한판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도주마인 ‘로빙’이 해당경주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초반 선행작전도 쉽지 않을 전망이고, 1900m라는 거리도 여전히 ‘자당’에게는 부담스러운 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빙’외에 왕년의 명마 ‘클래식리절트’와 꾸준한 걸음을 보이고 있는 ‘지아이제인’까지 출전할 예정이어서 ‘자당’의 입상에 대한 큰 기대는 다소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절치부심 재기를 위해서 이번에는 감량 이점이 있는 외산마 경주에 출전한 ‘자당’. 과연 “재기의 깃발”을 올릴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