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네요.

          어설픈 옷차림은 감기 걸리기엔 딱이고

          그렇다고 두터운 옷을 또다시 꺼내 입으려니

          마땅치가 않는 일요일 이네요.

          더구나 일요경주 에서는 굵직한

          대상경주가 부산에서 열려 이른 아침부터

          경주로는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요 추천경주 2R,5R,8R,11R, 부산 2R,5R 입니다.

                    제1경주

           치열한 3파전 양상이다.

          단거리 경주 라서 순발력이 유리한 말이

          앞장 서면서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진다면

          상황은 복잡하게 꼬일 것으로 보여진다.

          더구나 외국산마 혼합경주에 국산마들이

          포함되어 있어 자존심의 대결이다.

          앞장 서면서 경주흐름을 뒤바꿔 놓을

          11번 슈퍼크릭 외각에서 상대의 기를 꺾어 놓는다.

                   제3경주

           아직 힘이 덜찬 말들이 출전하고 있다.

          따라서 우승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상황이다.

          신예마로서 능력검사시 여유롭게 통과한

          1번 포커스 비록 능력미달 한번 당했다지만

          오히려 경험을 쌓았다 생각을 하자.

          인코스 이점으로 보여줄 걸음이 잇는 만큼

          데뷔전 입상을 욕심낼 가치가 있다.

                   제4경주

           강력한 축마가 버티고 있어

          한방이냐? 두방이냐? 그것이 관건이다.

          두말이 필요없는 4번 스페셜조이

          데뷔전 이후 준우승과 우승을 번갈아 가면서

          기량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후착으로는 늦발주 하는 습관이 있는 1번 연주대군

          하지만 종반 역습은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7번 송암장수도 준우승 겸험이 있어 자신감이

          충만한 말이다.

          고배당 요주의 마로 추천했던 6번 사이버킹도

          이젠 실망 한지도 오래다.

                   제6경주

           축마 부재 혼전 난타전이다.

          그나마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8번 장산흑풍

          이번에는 한번더 믿어보자

          직전경주 철저히 꼬리를 내렸던 만큼

          이번에는 설욕의 무대가 되겠다.

                   제7경주

           객관적인 전력상 인기마가 있으나

          따지고 보면 혼전 양상으로 이변도 가능하다.

          오랜 휴양을 거친 8번 라온비상

          고배당을 엮어내기에는 아주 딱이다.

          보통 휴양마는 다소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지만 고배당을 노릴때는

          오랜 공백이 있는 말이 상대적으로 꺼리고 있어

          한번 노려봄직도 하다.

                    제9경주

           고배당이 터지기엔 아주 딱이다.

          언뜻 보기에는 우열이 가려진다고 보여지나

          비인기마의 반란도 만만치가 않아 무조건 삼삼하다.

          최근 경주에서 뚜렸한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11번 노블리치가 이변을 단단히 벼르고 있어 주목된다.

          직전경주 거리를 재가면서 경주력을 펼쳐

          이번에는 깜짝 놀랠 준비가 되어있다.

                    제10경주

           능력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즉 혼전 피터지는 경주다.

          정상급의 강자들과 경험이 풍부한

          7번 마니피크 최근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우람한  체구에서 나오는 뚝심이 아주좋다.

          우승을 맛본지도 1번이 넘어 꿈이 간절하다.

          하여튼 재미가 있을 것이다.

                  @부산경주

                   제1경주

            혼전 난타전이다.

          너무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묘한 상황으로 번진다.

          게다가 부산경마 공원에서는 경마대회가 열린다.

          자칫 방심은 이변을 부른다.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또 겸손하게 접근하자.

          배당마는 3번 필드스캠퍼와 6번 아이비라이언

          둘중의 하나다.

                    제3경주

           강력한 축마는 있으나 후착이 관건이다.

         다소 싱거운 경주가 될 수도 있다.

         누가봐도 5번 경남신화 인정하자.

         후착은 1번 아인스와 4번 레이디펀치

         둘중의 하나 데리고 오겠다.

                    제4경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는 4번 와일드러시

          단연 인기가 집중되겠다.

          후착이 굉장히 난해하여 까다롭다.

          혼전 뚝심이 아주 좋은 1번 람세스아실드

          출주공백이 있는 7번 로열빅토르 언제든지

          입상을 노릴 자격이 있는 말이다.

                   제5경주

          제10회 KRA컵 마일(1600m) 대상경주다.

          강력한 인기마로 자리잡고 있는 10번 퀸즈블레이드

          마필 가격도 2억6천만원이다.

          복승식 연대율 100% 에서 보여주듯 믿음직스럽다.

          이변의 주인공은 4번 푸른거탑이다.

          장거리 경험이 풍부한데다 혼전 역습이 좋아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그만큼 드러난 전력보다는 앞으로 보여줄

          걸음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어쨌든 이번에는 생각지도 못한 말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후착 뿐만아니라 인기마도 불안하다.

          오직 馬神 만이 알뿐이다.

                   제6경주

           경마대회는 끝나고 마지막 경주다.

          긴장이 온몸으로 타고온다.

          대상경주 끝나면 으례히 피곤이 엄습해 온다.

          승자와 패자 모두가 지치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고배당으로 위안을 가져보자.

          고배당 가치로는 6번 멀티챔프가 되겠다.

          장거리 경주에다 혼전에 강해

          마지막의 한방은 이럴때 쓰는 말이다.

           이번주가 지나면

          완연한 봄날이 되겠지요. 

          이름모를 들꽃들도 찬란한 봄에는

          아름답게 즐길 자격이 있으니까요.

          감기조심 하구요.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