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서울 경마공원에는 온통
벚꽃들이 하얗게 드리워져 사뿐사뿐
걸어볼 수 있는 시간은 이번주 뿐이다.
일상의 시간에서 벗어나 한번쯤 걷고 싶은곳
박진감이 넘치는 스릴과 함성
그곳에는 우리의 인생이 녹아있는 것이다.
추천경주 3R,7R,9R,11R입니다.
제1경주
첫경주는 조심해야한다.
생각지도 못한 이변속에 우리팬들이
가장 이성을 잃기 쉬운경주가 바로 1경주다.
특히 고배당이 터질때는 흥분도가 일어나
다음경주 부터는 왠지 모르게 바빠진다.
그럴수록 자제하자.
게다가 고만고만하게 편성되어있다.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다.
2번 영인알렉스 골치 아픈 말이다.
직전 고배당 추천했던 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우승까지도
가능한 말이다.
더구나 배당도 좋은데 얼마나 매력적인 말인가?
제2경주
전반적으로 우열이 드러난 경주다.
단통이냐? 아니면 두방이냐?
관건인 가운데 요즘 들어서 근성이 좋아진
이준철 기수의 5번 강남스타
드러난 기록으로는 보잘것이 없다지만
오빠는 강남스타일 이라는데 대책은 없겠지요.
제4경주
누가봐도 강력한 축마가 철옹성 버티고 있다.
문제는 후착만 잘 찾으면 100% 적중이다.
7번 돌체비타 그동안 감각을 터득한데다 강적들
틈바구니를 벗어난 만큼 유리한 고지에 있다.
12번 새영광 직전 데뷔전에서 전구간 외측으로 기대고
종반 추입력을 보여줘 발전 가능한 말이다.
1번 명문천하 데뷔전에서는 뛰어 줄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너무 부진하다.
하지만 인코스 이점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5번 최강하버-7번 돌체비타 (단통)
제5경주
엇비슷한 전력속에 박빙의 연속이다.
이럴때는 배당이 짭짤한 주인공을 추려내야 한다.
2번 퍼펙트우승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
자존심이 구겨질만도 하다.
기량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는 만큼
분풀이 전략으로 배당을 토해낸다.
마명으로 봐도 상대의 말들이 감히 넘볼수
있겠는가?
제6경주
객관적인 전력상 단통이다.
하지만 상대의 말들이 나름대로 칼갈고 나왔다.
한방으로 끝날 경주는 결코 아니다.
16전을 치르면서 달랑 2착을 한번 했던
4번 시크릿밸류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번에는 배당을 토해내면서 확실히
모든것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
제8경주
우열이 드러난듯 보여지나
그렇게 만만한 경주는 아니다.
즉 이변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다.
근래에 들어 중장거리 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감각을 터득한 6번 최강전사 언제든지
재미가 있고 또 매력적인 말이다.
더구나 입상시엔 항상 고배당을 연출한다.
후반부 들어서면서 이변이 나올때가 되었다.
제10경주
치열한 3파전 양상이다.
이들 틈바구니에서 호시탐탐 벼르고
말이 있으니 그이름은 바로 1번 장산공주
최근에는 너무 위축되어 있어 안타깝다.
작년에는 꾸준히 안정된 저력을 보여 줬는데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날줄 모르고 있다.
오랜만에 코스의 이점으로 경주력을 보인다면
삼삼한 배당 토해낼 절호의 찬스다.
갑작스런 꽃샘추위가
어루 만져주고 있다지만 왠지 모르게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아마도 봄날의 유혹을 느껴서인지
그래도 봄바람인지 부드럽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좋은주말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이전/다음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