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일요경마 분석

제1경주 - ‘풀백’, 4전 5기 끝에 첫 승 달성!
출발지 불리했으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권 가세한 11번 ‘풀백’(원정일)이 종반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첫 승 달성에 성공한 경주.
2위는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10번 ‘맨더린레인’(양희진)이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7번 ‘마이너쓰렛’(김창옥)은 최선 다했으나 3위 차지해. 13번 ‘캐너피리프’(신대전)과 8번 ‘태사자’(지하주)가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으로 4군에 승군한 11번 ‘풀백’은 끈기 좋아 승군전에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듯. 2위를 차지하고 5군에 남은 10번 ‘맨더린레인’은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됨.

제2경주 - ‘까페쿰’, 동군 약자들 무난히 따돌려
국산 4군 미승리마 경주.
약한 상대 만나 초반부터 전력 질주한 4번 ‘까페쿰’(조용배)이 무난히 상대마들을 따돌리며 우승 차지. 2위는 치열한 접전 끝에 막판 대추격전 전개한 8번 ‘연속축포’(고성이)가 차지했고, 근소한 머리차로 10번 ‘솔빛’(김옥성)이 3위 차지해. 5번 ‘대망’(임대규)과 12번 ‘세기의여왕’(김형수)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약자들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4번 ‘까페쿰’은 끈기 보강돼, 일반경주에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나머지 마필들은 동군 최약체 만나지 않은 한 기대 어려울 듯.

제3경주 - ‘탐낭자’, 약자들 따돌리고 3군으로 승군!
한 수위의 기량 보유한 5번 ‘탐낭자’(안병기)가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대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그 뒤를 쫓은 9번 ‘화엄사’(김형수)가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전력질주로 막판 도전한 11번 ‘고대경’(김동균)은 최선 3위. 4번 ‘상승군단’(전기혁)과 6번 ‘하루센’(민용기)이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5번 ‘탐낭자’는 능력 발전 두드러져 3군에서도 선전이 기대. 2위를 차지하고 4군에 남은 9번 ‘화엄사’도 차기경주 무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

제4경주 - 신예 ‘차밍그레이’, 2연승 달성
4군 경주로 월군해 출전한 1번 ‘차밍그레이’(안병기)가 단독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끝에 힘겨운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그 뒤를 바짝 쫓은 4번 ‘신상사’(김경진)와 외곽에서 선두권 가세한 6번 ‘셔플’(김창옥)이 접전을 펼친 끝에 경제적인 레이스 펼친 4번 ‘신상사’가 근소한 ¾마신 차로 승리해. 5번 ‘기쁨이’(박수홍), 2번 ‘새로운꿈’(양희진)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으로 2연승 달성에 성공한 1번 ‘차밍그레이’는 능력 탁월해 차기경주도 연투 기대됨. 4번 ‘신상사’와 6번 ‘셔플’도 무난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전망.

제5경주 - ‘재스예스’, 무난한 선행으로 대차승!
선행마 없는 편성 이점을 안고 도주작전으로 경주 주도한 2번 ‘재스예스’(박태종)가 대차이로 상대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주.
2위는 막판 끈기 발휘한 8번 ‘신제왕’(이주용)이, 의외의 선입작전으로 선전한 5번 ‘뉴프렌드’(박동랑)를 따돌리고 차지. 인기 모았던 3번 ‘여인천하’(안병기)는 늦발주후 무리한 외곽질주로 자멸하며 4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3군에 남은 2번 ‘재스예스’는 차기경주도 무난한 연투가 가능할 전망. 2위를 차지하고 2군으로 승군한 8번 ‘신제왕’은 능력상 2군에서는 벅찬 승부가 될 듯.

제6경주 - ‘밀레니엄킹’, 혼전 정리하며 추입승
선행마들의 치열한 경합으로 막판 한발을 쓴 추입마들이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한 경주.
최외곽에서 추입력 발휘한 8번 ‘밀레니엄킹’(임금만)이 우승을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막판 역전 모색한 2번 ‘사이코원’(강병은)이 2위 차지.
혼전중 초반 선행에 성공한 9번 ‘센터네리워크’(최봉주)는 거리차 없는 3위. 뒤늦은 추격전으로 도전한 10번 ‘브라이들댄서’(이주용),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강공 퍼부은 6번 ‘베카’(김창옥)가 각각 1마신차 내외의 접전을 펼친 끝에 4위, 5위 차지해. 최고 인기 모았던 7번 ‘무한승리’(이정선)는 선행 실패로 인한 고전과 내측 사행에 이어지며 최하위인 14위로 몰락.

제7경주 - ‘더스파이커’, 이정도 상대쯤이야…
비록 60kg으로 출전마중 가장 과한 부담을 짊어졌으나 탁월한 능력 보유한 1번 ‘더스파이커’(김형수)가 단독선행으로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선입작전으로 도전한 4번 ‘아쿠아래피도’(정평수)가 가능성 모았으나 종반 급격한 체력 저하로 몰락하는 사이, 막판 추입력 발휘한 9번 ‘프라핏’(이주용)이 역전에 성공하며 차지해. 컨디션 호조세의 12번 ‘호림’(양희진)이 3위, 막판 추격전 전개한 3번 ‘페를르도르’(장세한)가 4위.
우승으로 1군에 승군한 1번 ‘더스파이커’는 능력 탁월해 최고군에서도 무난한 선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컨디션 호전 기미 뚜렷한 12번 ‘호림’과 3번 ‘페를르도르’는 차기경주 요주의 마.

제8경주 - ‘자당’, 동아일보배 타이틀 획득!
동아일보배 경마대회.
우승은 한 수위의 기량 보유한 7번 ‘자당’(신형철)이 초반 1번 ‘도심’(박수홍)의 거센 초반 반격을 뿌리치고 무난하게 차지해.
선행 혼전을 틈타 막판 반격에 성공한 5번 ‘러브이즈블라인드’(고성이)가 2위를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3번 ‘그로브레이디’(오명섭)는 비교적 선전했으나 막판 지구력 부족으로 3위에 만족. 추입작전 전개한 4번 ‘플루이드’(김혜성)가 4위, 초반 무리한 1번 ‘도심’이 5위.
10연승 달성한 7번 ‘자당’은 앞으로도 단거리는 무적 과시할 전망. 하위군 경주마로 가능성 보인 4번 ‘플루이드’는 차기경주 입상 기대됨.

제9경주 - ‘개포성’, 종반 끈기 발휘하며 우승
중반 무리하게 선두권 합류한 12번 ‘개포성’(박태종)이 끝까지 끈기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경주.
1군 첫 승군경주 치른 13번 ‘정각산’(강병은)도 종반 무난한 모습 보이며 2위에 성공했고,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2번 ‘축령산’(이주용)이 3위 차지해. 인기 모았던 8번 ‘우리마음’(임대규)은 초반 선행 실패로 고전 끝에 11위로 몰락했고, 7번 ‘가을들녘’(양희진)도 시종 고전하다 6위에 그침.
우승으로 국산 1군 적응력 키운 12번 ‘개포성’은 상대 약하면 선전 기대. 13번 ‘정각산’도 강자 피해야만 차기경주 선전이 기대됨.

제10경주 - ‘플로라’, 초고액 배당 터트리다!!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던 4번 ‘플로라’(임대규)는 중반 선두를 빼앗겼으나 막판 의외로 뚝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 단승식 96.9배와 복승식 5백2.3배의 초고액 배당 터트림.
2위는 종반 끈기 발휘한 2번 ‘백두봉’(함완식)이 차지했고, 초반부터 강하게 도전한 9번 ‘리이코’(정평수)는 3위에 만족. 인기 모았던 3번 ‘코스모스스타’(오경환)은 초반 선행 실패후 무리한 외곽질주로 8위로 추락. 1번 ‘그랜슨’(정평수)는 이렇다할 모습 보여주지 못하며 고전 끝에 4위에 그쳐.
의외의 우승 차지한 4번 ‘플로라’는 끈기 좋아져 차기경주 약자 만나면 선전 기대됨.

제11경주 - ‘보잉’, 과중량 극복하며 우승 차지
인기마들이 몰락하며 복승식 1백95.6배의 고액 배당이 연속해서 터진 경주.
우승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선두권 가세한 7번 ‘보잉’(김훈)이 59kg이란 과중량을 무난하게 극복하며 차지했고, 시종 끈기 있는 질주가 돋보였던 9번 ‘한라매’(정평수)가 2위 차지해. 인코스에서 전력질주한 1번 ‘커피엣에잇’(함완식)은 최선 3위.
인기 모았던 5번 ‘미케나’(이정선)는 선행 실패로 고전하며 5위에 그쳤고, 4번 ‘다리얄’(안병기)은 이렇다할 모습 보여주지 못하며 6위로 몰락.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7번 ‘보잉’은 경주 적응력 좋아져 3군에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전망.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