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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굿데이’, 준우승마 ‘기라성’ 모두 “성수목장”에서 배출 이번으로 8회 째를 맞는 네티즌의 날 기념 특별경주에서 ‘굿데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주 일요일에(5월6일 9R) 열린 네티즌의 날 기념 특별경주는 출주두수가 비교적 적은 7두만이 출전을 했으나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들의 최근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주마들의 맞대결은 경마 팬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지난 3월 막상 경주가 시작되자 게이트 이점이 있던 ‘기라성’이 단독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고 그 뒤를 ‘굿데이’와 ‘다이아몬드퀸’(51조 소속, 마주 조동식)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하며 경주가 전개 되었다. 결승주로 진입까지는 별다른 이변 없이 전개 되었으나 결승주로에서 들어서면서 ‘굿데이’가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기라성을 압박했고 그 뒤를 막강한 뒷심으로 무장한 ‘킹데이’가 역전을 노리며 일대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굿데이’가 한수 위의 전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선행 버티기에 성공한 기라성이 ‘킹데이’의 맹추격을 간신히 따돌리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주는 마감되었다. 이번에 우승으로 ‘굿데이’는 6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특별경주 우승 이외의 또 다른 의미를 주고 있다. 그동안 선행 일변도에서 탈피해 선입 전개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제압했다는 점과 지난 2006년 2월에 주로를 떠난 ‘아침해’(전 48조 소속)이 가지고 있던 7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차기에 ‘굿데이’가 7연승 행진을 해준다면 경마 팬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새강자의 15연승에도 도전할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선행 일변도에서의 탈피는 앞으로 경주에서 힘 안배가 한결 쉬워져 더욱 늘어날 부담 중량의 부담감을 덜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굿데이’를 발굴하고 훈련 시켜온 30조 수장 정지은 조교사는 약 4천2백만원 가량의 우승 상금을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를 계기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어 당분간 30조 소속의 경주마들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특별경주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굿데이’와 ‘기라성’ 모두 <성수목장> 출신으로 알려져 화두에 올랐다. 한 목장 출신 경주마들이 일반 경주도 아닌 특별경주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예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갖가지 화제를 몰고 다니는 ‘굿데이’의 연승 기록에 맞물려 앞으로의 행보에 경마 팬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박형배 기자 mabok@krj.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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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판 일 : 2007-05-13 ⓒ 2004 KR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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