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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쿨모어 렉싱턴 S.에서 우승한 퀸턴스골드러시와 제리베일리 기수, 자∼다음은 더비?)
3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킨랜드 경마장에서 열린 쿨모어 렉싱턴 스테익스에서 또다른 다크호스 퀸턴스 골드 러시(Quintons Gold Rush. 사진. 조교사/스티브 아스무센, 기수/제리 베일리)가 우승컵을 거머쥐며 켄터키더비행 막차에 올라탔다.
1700m를 1분43초82로 주파하며 2와 3/4 마신차 우승을 거둔 퀸턴스골드러시는 이날 제리 베일리 기수와 호흡을 맞춰 자신감을 극대화했다. 대회 직후 새티시 새넌 마주는 “더비에서도 좋은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며 이 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와일드 러시의 자마인 퀸턴스골드러시는 이번 우승으로 32만5천 달러를 챙겨 더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파이어 슬램(Fire Slam)은 역시 더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송어브더소드(Song of the Sword)를 목차로 눌러 준우승을 낚았다.
기승한 제리베일리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당대 최고답게 쉽지 않은 대회 분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우승컵을 거머쥐어 이름 값을 해냈지만 정작 켄터키더비에서는 어떤 말에 기승해야할지 딜레마에 빠질 정도. 더비 출전예상마 중 에딩턴, 리드더풋노츠, 윔블던 그리고 퀸턴스골드러시까지 4마리나 그의 손을 애타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일자 ESPN보도에 의하면 그는 우승확률 40-1 정도로 꼽히는 복병마 윔블던에 기승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이 대회에 이어 더비에서도 베일리가 기승하길 희망했던 퀸턴스의 아스무센 조교사는 새로운 기수를 찾아야 한다며 푸념하기도.
금주의 핫(Hot)!
퀸턴스 골드 러시(Quintons Gold Rush) “굿 잡(Good job)”
렉싱턴 스테익스에서 깔끔하게 우승했다. 더비 출전을 위해 더 이상 상금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출전이 목표는 아니지만…
스티브 아스무센(S. Asmussen) “진흙 속에서 드러난 진주”
그동안 대중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고 조교사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다. 퀸턴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것! 그것은 그가 조교사로서 안정을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것이다.
미니스터 에릭(Minister Eric) “나도 우승할래”
1승이 이렇게 아쉬운 적이 있었나? 하지만 지난주 킨랜드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에 관계자들은 ‘그래도’ 우승가능권이라는 평을 해 기를 살려 놓았다. 우승확률 40-1. 비록 27두의 출전 희망마 중 중위권 정도지만 이 정도만 돼도 감지덕지다. 3세마 관리에 유독 강하다는 만델라, 그를 믿어 보자.
라몬 도밍구에즈(Ramon Dominguez) “제리베일리 마저 따돌린 탭잇의 주인”
켄터키 더비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누굴까? 바로 탭잇(Tapit)이다. 그의 등짝에 올라 탈 도밍구에즈 기수, 그는 지금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프라도와 베일리를 따돌리고 우승후보 1순위에 올라탔다는 것이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 기수가 자신감에 불탄다는 것은 분명 플러스 요인이다.
금주의 낫(Not)!
에딩턴(Eddington)과 락하드텐(Rock Hard Ten) “이럴수가…”
능력은 우승후보, 출전마명단엔 예비후보. 이들은 당장 어떤 대회에 내놔도 강력한 우승후보감이다. 그런데 상금이 부족해 켄터키더비 출전도 언감생심이 돼버린 것. 이들은 아마 지금쯤 “규정이 잘못됐어∼” 이러고 있을지 모르겠다.
재비어 샌티아고(Javier Santiago) “나 좀 태워 달라고요∼”
밥 배펏 조교사의 신임을 잃었다. 이번 더비에 윔블던과 프리친앳더바를 출전시킬 배펏 조교사는 야속하게도 제리 베일리와 개리 스티븐스를 섭외했다고 한다. 나는 어떡하라고요!
-제 130회 켄터키더비 출전예정마 명단(등록 27두, 20마리까지 출전 가능)
※4월 21일 현재
| 마명 | 수득상금 | 조교사 | 기수 | 우승예상 |
| 더클립스엣지(The Cliff`s Edge) | $793,258 | 지토(N. Zito) | 셀러스(S. Sellers) | 8-1 |
| 액션디스데이(Action This Day) | $780,000 | 만델라(R. Mandella) | 플로어스(D. Flores) | 75-1 |
| 프렌즈레이크(Friends Lake) | $611,000 | 킴멜(J. Kimmel) | 미글리오(R. Migliore) | 40-1 |
| 스마티존스(Smarty Jones) | $600,000 | 서비스(J. Servis) | 엘리엇(S. Elliott) | 9-2 |
| 탭잇(Tapit) | $530,000 | 디킨슨(M. Dickinson) | 도밍구에즈(R. Dominguez) | 4-1 |
| 캐슬데일(Castledale) | $510,000 | 뮬린스(J. Mullins) | 발디비아(J. Valdivia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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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하우스(Limehouse) | $478,405 | 플레쳐(T. Pletcher) | 샌토스(J. Santos) | 75-1 |
| 라이언하트(Lion Heart) | $475,600 | 비안콘(P. Biancone) | 스미스(M. Smith) | 20-1 |
| 리드더풋노츠(Read the Footnotes) | $397,860 | 바이올렛(R. Violette) | 미정 | 20-1 |
| 윔블던(Wimbledon) | $375,000 | 배펏(B. Baffert) | 베일리(J. Bailey) | 40-1 |
| 폴라즈비전(Pollard`s Vision) | $366,000 | 플래쳐(T. Pletcher) | 벨라즈쿠에즈(J. Velazquez) | 15-1 |
| 임페리얼리즘(Imperialism) | $363,000 | 멀홀(K. Mulhall) | 데조모(K. Desormeaux) | 15-1 |
| 미니스터에릭(Minister Eric) | $350,000 | 만델라(R. Mandella) | 데이(P. Day) | 40-1 |
| 버드스톤(Birdstone) | $327,000 | 지토(N. Zito) | 프라도(E. Prado) | 40-1 |
| 보레고(Borrego) | $320,000 | 그릴리(B. Greely) | 에스피노자(V. Espinoza) | 30-1 |
| 시니스터지(Sinister G) | $302,500 | 토스카노(John Toscano Jr.) | 토스카노(P. Toscano) | 50-1 |
퀸턴스골드러시(Quintons Gold Rush) | $258,500 | 아스무센(S. Asmussen) | 미정 | 35-1 |
출전예비명단
| 마명 | 수득상금 | 조교사 | 기수 | 우승예상 |
| 밸류플러스(Value Plus) | $252,500 | 플래쳐(T. Pletcher) | 미정 | |
| 세인트에버릴(St Averil) | $215,200 | 비세라(R. Becerra) | 바즈(T. Baze) | 100-1 |
| 매스터데이빗(Master David) | $208,000 | 프랭클(R. Frankel) | 솔리스(A. Solis) | 6-1 |
| 프리친앳더바(Preachinatthebar) | $159,000 | 배펏(B. Baffert) | 스티븐스(G. Stevens) | 40-1 |
| 송어브더소드(Song of the Sword) | $132,500 | 페더슨(J. Pedersen) | 아로요(N. Arroyo Jr.) | 50-1 |
| 프로프라도(Pro Prado) | $105,685 | 홀서스(R. Holthus) | 맥키(J. McKee) | 100-1 |
| 트리키타부(Tricky Taboo) | $100,000 | 프레데릭(E. Frederick) | 다미코(T. D`Amico) | |
| 에딩턴(Eddington) | $95,000 | 헨닉(M. Hennig) | 미정 | 18-1 |
| 락하드텐(Rock Hard Ten) | $90,000 | 오먼(J. Orman) | 스티븐스(G. Stevens) | 10-1 |
| 무스탄파(Mustanfar) | $87,500 | 맥롤린(K. McLaughlin) | 미글리오(R. Migliore) |
작 성 자 : 이희경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