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 ‘스카이메사’(Sky Mesa) 3위에 머물러

지난 주 일요일(7월 6일 이하 현지시각)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 듀어 스테익스(the Dwyer Stakes)에서 ‘스트롱호프’(Strong Hope)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인기 1위마 ‘스카이메사’(Sky Mesa)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John Velazquez기수와 호흡을 맞춘 ‘스트롱호프’(Strong Hope)는 1과 1/16마일(약 1700m)을 1분41초76으로 주파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4연승에 성공했다.
2위마인 ‘나치즈모’(Nacheezmo)는 목차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9개월만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인기를 모은  ‘스카이메사’(Sky Mesa)는 3위에 머물러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스테익스 우승마 ‘퍼니사이드’와 벨몬트스테익스 우승마 ‘엠파이어메이커’는 8월 중 재대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라 전 세계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G1 우승의 꿈을 접고 ‘카프웨인’(Kafwain) 공식은퇴

밥 베퍼트 조교사의 관리를 받으며 G2 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온 ‘카프웨인’(Kafwain)이 공식은퇴를 발표했다.
서러브렛 협회 관계자는 “‘카프웨인’(Kafwain)은 겉으로 볼 때 누구도 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에겐 치명적인 부상이 있어 생산에 투입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산타아니타 더비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켄터키더비 준비 중에 부상을 입은 ‘카프웨인’(Kafwain)은 통산 11전 4승 2위 2회, 3위 2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 중 성빈센트 스테익스(San Vicente Stakes) 루이지애나더비(Louisiana Derby) 등을 포함해 G2경주에서 3승을 거둬 멀티플그레이드투위너(Multiple Grade II Winner)라는 애칭을 갖기도 했다.  
【이석 기자 guardm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