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태이머’(Lion Tamer) VS ‘챔펄리’(Champali)
-신예기대주 2마리 래인스엔드 스테익스(Lane`s End Stakes)에서 맞대결
-상금 $500,000 보다 더 중요한 자존심대결

신예강자 ‘라이언태이머’(Lion Tamer)와 ‘챔펄리’(Champali)가 래인스엔드 스테익스(Lane`s End Stakes)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월 22일 토요일(현지시각) 터프웨이파크(Turfway Park)에서 열리는 래인스엔드 스테익스(Lane`s End Stakes) 경주는 GⅡ 경주로 1과 1/8마일(약 1800m) 거리에서 시행된다.
사자(Lion)는 조련될(Tamed) 것인가? 라는 문구로 각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라이언태이머’(Lion Tamer)는 직전 경주였던 헛체슨 스테익스(Hutcheson Stakes)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거두며 강자로 떠오른 마필이다. 캔터키더비에서 최근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명조교사 토드플레처(Todd Pletcher)가 키워낸 올해의 야심작으로 2년전 ‘발토스타’(Balto Star)로 거둔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최강의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챔펄리’(Champali)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강자다. 7전 6승이라는 놀라운 성적과 터프웨이파크(Turfway Park)에서 전반기에 시행되는 4개의 스테익스 경주 중 이미 3개를 차지한 기세를 감안한다면 ‘챔펄리’(Champali)가 이번 우승으로 싹쓸이에 성공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현지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전 세계 경마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캔터키더비를 앞두고 펼쳐지는 신예강자들의 치열한 생존경쟁, 서바이벌 게임보다 더 짜릿한 명마들의 코차 승부가 경마팬들의 가슴을 들뜨게 하고 있다.
【이석 기자 guardme@krj.co.kr】

‘슈파빌츠’(Supah Blitz) 호흡기 이상으로 플로리다더비 참패
-여성기수 로즈마리 호메스터 주니어(Rosemary Homeister Jr.) 눈물

3월 15일(현지시각) 토요일에 열린 플로리다더비에 애마 ‘슈파빌츠’(Supah Blitz)에 기승해 우승을 노리던 여성기수 로즈마리 호메스터 주니어(Rosemary Homeister Jr.) 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플로리다더비의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슈파빌츠’(Supah Blitz)는 경주 중 호흡기곤란을 겪었고 결국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해진  ‘슈파빌츠’(Supah Blitz)는 당분간 휴양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