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성  별 : 거세마 3세
·혈  통 : 사일런트워리어(부마)/초큼업
·마  주 : 임관호
·조교사 : 김명국(42조)
·생산자 : 임관호

최근 42조는 외국산마 ‘헤이빅보이’ ‘미네럴워터’와 국산마 ‘호성’ ‘킹임페리얼’ ‘포뮬러’의 기량이 수직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마들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면서 점차 명문마방으로서 진가를 발휘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도입한 국산 신예 ‘사라수’의 걸음도 예사롭지 않아 42조 관계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늘은 국산 신예 ‘사라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라수’는 480kg대의 흑갈색 마필로 지난 2월21일 능력검사를 시작한 이후 4회에 걸친 능력검사 끝에 경주마로 데뷔하게 됐다.
능력검사 기간이 길어진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악벽으로 인한 결과다. 능력검사를 거치면서 차츰 악벽이 순치됐고, 5월초나 중순이면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 혈통,

‘사라수’의 혈통
부마 ‘사일런트워리어’는 ‘합천’ ‘제일강자’‘돌격대’ ‘푸른언덕’ 등을 배출했고, 자마들의 거리적성이 다양해  한국 경마에는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마 ‘초큼업’이 배출한 자마로는 ‘스피드히어로’와 ‘상승군단’ 두 마필이  있는데 특출난 성적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두 마필 간의 배합은 중위권 이상은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조교사의 평가
“마방에서는 순한데 주로에 나가면 앞발을 들고 발주 악벽이 심해 거세를 시켰다. 악벽 순치 중에 다소 무리가 따라 골막염을 앓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필 생김새가 양호하고 발쓰는 모습이 좋아 기대를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관리를 맡고 있는 김명국 조교사의 평가다.  
국산 ‘호성’ ‘킹임페리얼’ ‘포뮬러’의 상승세에 이어 또 한 마리의 신예 국산 기대주 ‘사라수’의 실전에서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서영석 예상팀장 sys40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