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국산
성 별: 암 2세
혈 통: 피어슬리(부마)
         맥싱고(모마)
조교사: 김택수(16조)
마 주: 윤일균
생산자: 이용대(용문목장)

오늘은 이번 주 출전예정인 ‘성실강자’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성실강자’는 지난 10월30일 능력검사를 1분06초로 통과한 마필이다.
능력검사 과정을 살펴보면 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했지만 빠른 순발력을 보이면서 무리 없이 선입권에 가담했고, 4코너 역시 전혀 추진동작 없이 최외곽으로 선회하는 여유를 보였다. 직선주로에 진입해서 결승선까지도 새벽에 훈련하는 정도의 걸음만 보이면서 능력검사를 여유 있게 통과했다.
460kg대의 체중과 예쁘장한 생김새를 보유한 ‘성실강자’는 성격이 온순하고 스타트가 좋아 실전에서는 선입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된다.
새벽훈련시에는 오른쪽 뒷다리 구절 부위에 밴디즈를 감고 훈련하고 있지만 가벼운 외상으로 경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성실강자’는 부마 ‘피어슬리’와 모마 ‘맥싱고’ 사이에서 태어난 암말로 성별은 다르지만 발빠른 순발력을 보여주며 국산1군까지 승군한 53조의 ‘상승가도’와 부모가 같은 전형제마이다. 부마 ‘피어슬리’는 수말 자마에 우성을 보이고 있는 혈통이라 암말인 ‘성실강자’는 혈통적으로 장거리까지 뛰어주리란 기대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성실강자’의 모마 ‘맥싱고’의 혈통이 워낙 순발력이 좋은 혈통이라 단거리에서는 상당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 국5군 2세마 경주는 4개 경주가 편성되어 있고 45두 가량이 훈련하고 있는데, 첫 출전인 ‘성실강자’는 데뷔전부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작 성 자 : 서영석 sys40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