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국 산
성 별: 거 2세
혈 통: 로스트마운틴(부마)
      미스스칼리할리(모마)
조교사: 임봉춘(21조)
마 주:  김대권
생산자: 김경태(서광목장)

오늘은 이번 주 출전예정인 2세 신마‘동명’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동명’은 지난 7월18일 첫 능력검사에서 발주불량과 능력미달(1분42초1)로 불합격되었던 마필로 10월18일 능력검사에서도 출발불량과 능력미달(1분10초8)로 불합격되었다.
세 번째인 지난 10월30일 능력검사에서는 1분04초2를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는데, 비교적 빠른 기록을 작성해 이번 주 인기마로 부상 할 것으로 보여진다.
‘동명’은 혈통으로 살펴 볼 때 모계 쪽에 스피드 혈통을 보유하고 있고, 부마인 ‘로스트마운틴’과도 무난한 배합으로 판단돼 경주를 적응하면서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훈련과정과 능력검사를 통해서 보여준 주행습성으로 볼 때 데뷔전인 이번 주 출전에서는 큰 믿음을 갖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그 이유로는 마필 성격상 농땡이 기질이 있고(그래서 거세를 하였지만), 새벽훈련 걸음에서도 아직 뒤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 번의 능력검사에서 매번 출발이 불량했고, 주행불량 악벽 역시 아직 완전히 순치 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다.
1위로 통과한 10월 30일 능력검사에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말몰이를 했고 채찍을 가하면서 내측으로 최적의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에 실전에 가서 능력검사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느낌이다.
결론은 이번 주 출전예정인‘동명’이 당일 과도한 인기를 모은다면 조심스럽게 베팅권에서 제외하고 싶다.


  



작 성 자 : 서영석 sys40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