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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화 조성사업 5개년 계획 밝혀
부산경남경마본부가 1월말 부정적인 언론보도에 대해 소명을 위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가 지난 1월 중순 일부 매체에서 게재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도박장 전락’에 대한 기사에 대해 이는 오해가 있는 것이라며 소명을 위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
문제가 된 기사는 지난 1월 14일 인터넷 뉴스매체인 N뉴스에서 「‘도박판 경마공원’,시민단체 우려 잇따라」라는 기사를 게재한 것인데, 지역주민단체의 성명을 인용하면서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시민이 아닌 경마꾼이 모여들고 있다는 부정적인 내용을 싣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경남경마본부는 2005년 3개월간 1인당 하루매출액은 96,000원이며 이는 고객 환급금 72%제외시 이용객이 하루에 쓴 돈은 27,000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 이용객들이 건전한 레저로서 경마를 즐겼다는 방증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12월 금요경마 1인당 평균 매출액 310,000원을 적용하더라도 실지출액은 89,000원으로 하루 10만원이 안되는 지출비용을 놓고 도박성이 심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표1)
또한 「무인발매기가 고액배팅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05년 10월 달과 비교해 볼 때 12월에 매출액이 다소 증가한 반면, 무인발매기 매출실적은 오히려 13% 감소하여 매출액 증가가 무인발매기에 의한 고액배팅의 결과라고 보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표2)
그리고 「도박중독 예방대책 미흡하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고액베팅으로 인한 도박중독예방을 위해 마권구매표 뒷면에 경고문구삽입과 자체방송을 통해 건전하게 즐기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도박중독예방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여 2006년에 예산을 반영하여 2007년부터는 경마중독자치료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대책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현지 지역 언론에서 수차례 지적하고 있는 「공원기능 미흡」에 대해서는 경마공원 건설 시 공원화 기반시설 조성에 나름대로 노력하였으나 일부 미흡했던 점은 레저세감면관련조례가 통과되어 재원이 확보 되는대로 당장 시행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인허가 문제등으로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들 또한 2010년까지 중장기계획에 의거 착실하게 진행시켜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휴식공원이자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부산경남경마공원측은 공원화 조성사업 투자계획을 다시한번 밝혔는데, 올해 51억원을 투자해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과 조경식재 및 시설물 공사, 부대사업을 하고, 이후 2007년 31억, 2008년 213억, 2009년 345억, 2010년 226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공원화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 1인당 실지출액(표1)
| 구분 | 경마일수 | 입장인원 | 1인당 매출액 | 1인당 실지출액 | ||||
| 금요일 | 주말 | 금요일 | 주말 | 금요일 | 주말 | |||
| 9월 | 1 | 2 | 14,319 | - | 57,545 | - | 16,112 | - |
| 10월 | 4 | 8 | 11,190 | 69,556 | 199,731 | 38,034 | 55,924 | 10,650 |
| 11월 | 4 | 8 | 9,144 | 31,022 | 248,140 | 89,388 | 69,479 | 25,029 |
| 12월 | 4 | 8 | 8,324 | 18,495 | 310,187 | 155,501 | 86,852 | 43,540 |
| 계 | 13 | 26 | 42,977 | 119,073 | 184,052 | 69,671 | 51,535 | 19,508 |
□무인발매기 이용실적(표2)
| 구분 | `05 10월 | `05 12월 | 증감률 |
| 매출액(총매출중 점유비) | 692백만원(14.1%) | 602백만원(11%) | △13%(△2.9%P) |
| 발매건수 | 15,319건 | 13,426건 | △12.3% |
| 건당 매출액 | 45,194원 | 44,824원 | △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