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올해내 광주 및 중랑구에 지점 오픈 예정
마포지역에 마사회 지점이 오픈해 서울중앙에 사는 경마팬들에게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인근지역 장외지점에 몰리는 경마팬들의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마사회(회장 서생현)는 25일 오후 2시부터 마포지점(마사랑, 장외발매소) 개장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마포지점 개장식에는 서생현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현철 마포구의회 의장, 조영천 마포구의원, ‘신바람’건강 강의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후 지점의 시설 개선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의 공익과 복지사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마포지점은 마포구 도화동 마스터즈타워빌딩 3층에서 7층까지 5개층을 임차하여 사용하는데, 최근에 개장한 대전, 서초지점과 마찬가지로 경마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의 휴게실을 마련했다. 또 각 층별 차별화를 위해 3층은 3백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구비한 입장정원제의 정장실을 운영한다.
특히 5층에 마련된 휴게실은 경마관련 전문서적 및 각종 자료를 구비한 자료실 등 경마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일반층과 차별화된 고객 휴게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 마포구지역 명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총 2천3백96명 정원에 전체 좌석은 6백30석을 구비하고 있는 마포지점은 최신식 시설에 안락한 관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인근 장외지점의 입장 경마팬의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마포지점을 찾는 자가운전자들은 동건물 지하주차장 및 인근 마포구 공용주차장, 그리고 민간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이용시는 5호선 공덕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며, 마포역에서는 도보로 5분정도가 소요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승인을 얻은 중랑지점(6월 개장 예정)과 광주지점(개장일 미정)은 현재 개장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들어간 상태이며, 승인이 나는대로 추가로 수도권 및 장외지점 설치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옥 차장대우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