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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경마를 사랑해 주신 경마팬 여러분, 그리고 경마가족 여러분!
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뜻과 소망을 이루시는 좋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경마는 대외적으로는 유럽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사회경제불안과 사감위의 지속적인 규제 등 많은 여파가 있었습니다만 대내적으로는 서울과 부경공원 교류경주의 확대와 성공적인 시행, 말산업육성법 제정 등 내실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해를 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사회적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연간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당대불패, 미스터파크 천년대로 등 많은명마들의 배출과 활약으로 짧은 기간속에 경마의 정착을 이루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부산경남마주협회는 앞으로도 경마팬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좋은 경주마의 도입과 관리로 멋진 경주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며 마주의 사회적 소명에 충실할 것입니다.
우리 경마는 그간 경마가족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과 경마팬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숙한 면모와 제도적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경마의 경쟁력제고와 도약을 위해서 새로운 전진을 다짐하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래는 희망을 뜻하기도 합니다만 불확실성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경마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기반성과 혁신으로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경쟁의 패러다임에 귀를 기울여 우리의 경마를 진일보 시켜나가야 하겠습니다.
경마문화신문 또한 경마의 왜곡된 사회적 인식의 불식을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모든 경마팬 여러분과 경마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가내의 평안을 다시 한번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사)부산경남마주협회 회장 강용익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