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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변함없이 우리 경마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경마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2008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소원을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더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07년은 경마산업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우리 협회 또한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故임대규 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고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수협회에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경마팬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을 보내면서 연말에 경마취소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본의아니게 경마팬과의 약속인 경마시행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선 다시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를 교훈삼아 향후 보다 발전된 경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기수들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8년을 맞이한 한국경마의 현실은 여전히 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마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올한해 한국경마기수협회는 우리 경마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 우리 경마가 좀더 박진감 있고 경마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주는 건전한 국민레포츠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또한 경마팬을 먼저 생각하며, 경마문화 확립이라는 기치아래 한국 경마문화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알찬 결실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한국경마기수협회 회장 김동균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