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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편집국 부장>
박태종 기수, “모든 준비는 끝났다!”
능력에 비해 대상경주 운이 너무 없었던 `언어카운티들리`를 우승마로 점쳐본다. 워낙 기승하기 까다로운 마필이라 기승기수들이 많이 어려워 했지만 이번만큼은 박태종기수가 기승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섭렵한 만큼 최고기수와 최강마가 만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줄 것이다.
`섭서디`는 강자들과의 경험은 없지만 부담중량이 제 능력을 발휘해 주기에 적당하고, 아직은 보여준 것 이상의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김대유 기자>
`템피스트웨스트`의 근소한 우세 점쳐져
선두권이 무너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선입권에서 전개할 `템피스트웨스트`는 전력 면이나 레이스 흐름상 가장 유리한 마필이다. 혈통 좋은 `스페셜러` 역시 믿음이 가는 마필이다. 지난번 <마주협회장배>는 경험부족으로 아쉬움 남겼지만 이제는 양상이 다르다. 대상경주에 강한 천창기 기수의 능력도 믿어보고 싶다. 아직 전력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 능력가늠이 어려운 `섭서디`는 잠재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김중회 기자>
`골든아치`, 스타탄생 예고
명실상부한 최강마들이 출전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할 경주이다.
가장 관심가는 마필로는 `골든아치`를 꼽고 싶다. 혈통적으로 볼때 마일러(1400-1900M)성향으로 우리나라 경주거리에 아주 잘 맞는 마필이고, 뛰는 자세 또한 상당히 부드러워 비록 강자들과의 경험이 없지만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점쳐본다. 경합 예상되는 마필은 근성있고 경험 풍부한 `템피스트웨스트`가 강력한 상대이다.
<서석훈 기자>
거리 짧지만 선행마에 불리한 흐름
선두권의 몰락이 예상된다.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선두권 경합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레이스 흐름은 상당히 빠를 것으로 본다. 따라서 추입력 좋은 `템피스트웨스트`, `언어카운티들리`의 입상가능성은 유력하겠다.
다만 예상되던 선행마들이 일찌감치 선두경합을 피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는데 줄어든 부담중량이 눈에 띄는 `골드머니`는 코스이점 안고 그 틈을 파고들 복병마필이다.
<이영국 전문위원>
크루소 vs 템피스트웨스트
경주거리가 1800미터로 줄어들어 순발력 좋은 마필들에게 경주가 유리하게 풀릴 가능성이 높겠으나 편성강도가 높아 누구도 장담할 만한 처지는 못된다.
이중 최근 능력 상승세가 눈에 띄는 마필로는 단연 `크루소`이다. 외곽 게이트지만 발군의 순발력 보유해 선행이 유력해 보이고 거리내려 도전하기 때문에 끝까지 버틸 가능성 높다.
기존강자들 중에선 `스페셜러`와 `언어카운티들리` 그리고 `템피스트웨스트`가 돋보이나 이 중 선입전개 가능한 `템피스트웨스트`가 경주전개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겠다. 인기마필인 `언어카운티들리`는 기승하기 까다로운 마필이라 과도한 믿음을 갖기에는 위험 요소가 분명히 있다.
<김태민 전문위원>
`언어카운티들리`, 훈련상태 Goood!
출전마들의 훈련상태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언어카운티들리`는 최근에 출전했던 경주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고의 부담중량을 받았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리라 보며, 우승에 가장 근접한 마필이다.
`템피스트웨스트`와 `골든아치` 모두 양호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특히 `골든아치`는 훈련과정이 아주 좋아 일을 낼 수 있는 최대의 복병으로 본다.
인기 있을 `섭서디`나 `스페셜러`는 훈련상태는 무난했지만 강자들 맞아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