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박종곤 조교사
달마혼 한 5 수 곽영진
국산1군 승군 뒤에도 밀리지 않는 걸음을 발휘하고 있는 1조 대표마. 최전성기 맞아 중위권 편성에서는 뚝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부담중량이 변수.

기쁜우승 한 2 수 김진엽
순발력과 끈기 겸비한 발전 기대주. 2세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는 좋은 끝걸음을 보유해 거리 감각만 배양되면 무난한 승군이 예상됨.


2조 김재복 조교사
쉐퍼즈리턴 호 4 거 김한영
거리가 늘어난 이후 주춤하고 있으나 지구력만 보강되면 파워 질주가 기대됨. 현재 3군으로 무난한 2군 승군이 예상되고, 그 이후는 역시 지구력이 얼마나 바쳐주느냐가 될 것임.

센스 한 3 암 김종환
데뷔 당시 주춤했으나 경주 경험이 쌓이면서 본연의 모습이 드러남. 470kg의 좋은 체중을 고려할 때 힘만 더 찬다면 승군 질주가 기대됨.


3조 최영주 조교사
명가희 한 2 암 이태인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국산 2세마. 선, 추입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선상의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있음. 혈통 상 장거리에 더 적합하므로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됨.

새아름 한 3 암 김노식
외관상 드러난 능력보다 한 걸음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는 마필. 그만큼 끈기가 좋음. 중거리도 무난하게 통과한 시점으로 좀 더 강한 마필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됨.


4조 정찬근 조교사
무극성 한 2 암 홍기석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강단마. 현재 우관관절염으로 치료중에 있음. 내로라 하는 국산 2세 강자중의 한 두인 만큼 내년의 활약에 기대를 모을 수 있음.

퍼스트코트 뉴 5 거 권오학
굴건염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완전한 제 컨디션이 아니지만 기본 능력이 우수한 만큼 1군 승군 뒤에도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음. 레이스 편성에 따라 선, 추입이 자유롭다는 장점도 지님.


5조 박덕준 조교사
대선사 한 3 암 서승린
6연속 입상의 저력이 말해주 듯 끈기가 좋은 마필. 추입력이 우수해 장거리 적응력만 배양되면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듯.

올웨이즈그레이 미 7 거 정주호
1군 승군 뒤에도 제 몫을 하고 있는 상위권 마필. 예전에 비해 추입 탄력이 많이 무뎌 졌으나 7세임을 고려할 때 장수형 마필로 평가.


6조 임형규 조교사
힘찬파도 한 3 암 이기선
마명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파워 있는 질주가 일품인 마필. 최근 2연승은 국산1군까지의 승군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함. 480kg대의 좋은 체중도 잠재 능력을 높임.

란스 러 4 수 대일화학
530kg대의 체중에서 뿜어져 나오는 뚝심이 인상적인 마필. 선입 작전 이후 결승주로에서의 막판 한발이 위력적임. 현재 3군으로 한 군 정도는 쉽게 승군할 것으로 전망됨.


7조 박진호 조교사
라이징포스 호 5 암 함운일
두드러진 걸음은 없으나 꾸준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마필. 최근 편성은 선행마가 많아 주특기인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선행 작전도 가능. 1군까지 승군 기대.

라고 호 4 수 함병만
추입력이 좋아 거리 적성만 터득하면 제 몫은 할 마필. 마필 능력에 비해 부담중량이 무거웠던 감이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 됨.


8조 김춘근 조교사
네비게이션 한 3 암 김상태
매 경주 강자들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마필 능력에 비해 성적이 다소 부족한 느낌. 그러나 최근 3연승으로 이를 만회. 거침없는 상승 질주를 좀 더 두고봐야 됨. 끈기가 상당히 좋음.

마하플러스 뉴 5 암 안선동
동아일보배 석권으로 단숨에 부각된 마필. 그러나 6연속 입상이 저력을 말해 줌. 향후 관심사는 장거리에서도 추입력이 통할지에 모아짐. 마체중이 470kg대 라는 점에서 일단 합격점.


9조 지용훈 조교사
쾌도난마 한 3 수 남기태
명실 공히 국산 3세 최강자로 군림함. 순발력을 주무기로 편성에 따라 선입도 가능함을 입증. 국산 1군 최강자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최대 관심사. 늘어날 부담중량도 변수.

제석천 한 2 수 이선호
수말이란 점을 감안할 때 빠른 실전 적응력을 보임.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해 향후 늘어날 거리도 무난한 적응이 예상됨.

엘러건트오더 미 4 거 이문철
4세라는 점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데뷔전에서 외곽 선행을 극복한 발전 기대주.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10조 김정진 조교사
스트라이크테러 뉴 7 거 지대섭
올해 경마대회에서의 활약은 없었으나 일반경주에서는 연투를 거듭하고 있는 과천벌 정상급 마필. 7세라는 점에서 향후 하향세가 자명하나 기본 능력이 우수한 만큼 좀 더 지켜볼 수 있음.

동틀때 뉴 6 거 김광동
페케남교류 특별경주를 석권하며 현재가 절정기임을 입증한 마필. 과중량만 벗어난다면 아직도 폭발적인 잠재 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음.

이른아침 한 2 암 윤강렬
국산 2세마 선두 주자. 데뷔전 국산마 1000m 최고 주파 기록 경신으로 기대치를 한 몸에 받음. 현재 1700m까지 섭렵한 상태로 내년 오크스 혹은 더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함.


11조 이인호 조교사
토종고수 한 3 암 서익수
동급 최강들과의 경쟁에서는 밀렸으나 근성만큼은 과히 일품인 마필. 아직 더 개발할 부분이 남아 있음을 고려할 때 국산1군 승군 뒤에도 선전이 기대됨.

핫라인 뉴 4 암 오만준
데뷔 당시 선행 일변도에서 승군 뒤 추입도 가능함을 입증한 전천후 마필. 파워에서 다소 부족한 감이 있으나 빠른 거리 적응력을 보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 수 있음.

번개같이 한 3 암 심재식
마명 같이 빠른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음. 중거리까지는 지구력이 검증된 상태. 문화일보배에서는 동급 강자들의 파워에 다소 밀린 감이 있으나 향후 재대결에서의 설욕을 기대해 봄.


12조 서범석 조교사
인천상륙 뉴 4 거 박상규
왜소한 체격에 비해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 늘어난 거리에서도 추입력이 통함. 현재 2군으로 또다른 승부가 예상됨.

지상독주 한 3 암 신준수
꾸준히 입상을 기록하고 있는 발전 기대마. 현재 국산4군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듯.


13조 이희영 조교사
그로브레이디 호 6 암 김진태
전성 시대에 휴양에 들어가 아쉬움을 샀으나 재기 후 2연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 6세라는 점에서 큰 대회 선전은 다소 거리감이 있고, 일반경주에서는 연투가 기대됨.

미르 한 3 암 구천서
뒤늦게 부각된 국산 3세 마필. 최근 상대가 강해 원활한 선행 작전을 구사하지 못한 감이 있는데 일반적인 편성에서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선행 작전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듯.

러버보이샤카 미 3 거 김인영
미국산 선두 주자로 근성 넘치는 파워 질주가 일품. 거리 적성 드러나지 않았으나 빠른 순발력과 결승주로에서의 끝걸음은 향후 전망을 밝게 함.


14조 김일성 조교사
디스코 호 4 암 조승민
절치부심으로 재기에 성공한 마필. 추입도 가능함을 보여줘 새로운 계기 마련. 이제부터가 시작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잠재 능력이 풍부.

클래식리절트 뉴 8 거 류근상
경마대회 우승은 없으나 자타가 인정하는 과천벌 강단마. 8세임에도 불구하고 전성기에 버금가는 걸음은 기본 능력 우수도를 입증. 내년에도 일반경주에서의 선전을 기대해 봄.


15조 홍순철 조교사
그랜드슬래머 뉴 6 거 선재훈
최정상급 마필들에게는 언제나 복병일 정도로 막판 한걸음이 무서운 마필. 레이스 편성에 따라 선, 추입이 자유롭고 일반경주의 강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듯.

보람이 한 5 거 선재훈
대기만성형으로 2000m까지 소화해 낼 수 있는 순발력이 주무기. 최근 과중량을 극복한 기세는 최정상급 강호들과의 경쟁에서도 해볼만하다는 분석을 내리게 함.

마타라 뉴 5 거 선재훈
현재 과천벌에서 뛰고 있는 경주마 중 잠재 능력이 가장 풍부한 마필 중의 하나. 능력이 피어나기도 전에 과중량의 아쉬움이 있음.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 봄.


16조 박원선 조교사
새강자 한 5 거 장석린
올해는 마사회장배 하나에 그쳤으나 현존하는 우리나라 경마의 신화. 최근 낮은 부담중량으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자존심이 많이 깎인 상태. 그랑프리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지대한 관심이 모아짐.

론이글 뉴 5 거 양재열
연승 이후 고전의 시기도 있었으나 최근 쾌조의 걸음으로 재기에 성공함. 선행 일변도에서 추입도 가능함을 입증했기 때문에 장거리 경험만 쌓는다면 1군 입성이 가능할 듯.

공적 한 3 수 이유환
코리안더비 이후 부진했으나 최근 제 페이스를 찾음. 순발력과 지구력을 두루 겸비했기 때문에 최절정기로 판단되는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이 기대됨.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