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전 기수 예상팀장으로 영입…심도 있는 훈련 정보 및 예상 제공
―종이질 개선으로 선진 경마 언론과 발맞춰
―예상프로그램 확충, “양질의 정보 쉽게 볼 수 있다”

올 해로 창간 3주년을 맞는 경마문화신문이 내달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98년 6월 ‘선진경마문화 창조’를 위해 창간한 경마문화신문은 2001년 재도약을 위한 새 단장에 나선다.
끊임없는 예상프로그램 개편과 인터넷 홈페이지 오픈,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예상, 그리고 경마 각계 소식과 정책을 다뤄온 경마문화신문은 내달부터 종이질 고급화, 예상체제 변화, 지면 개혁 등을 시도,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종이질 고급화 한다!>
경마문화신문은 지난 한 달간 인터넷 홈페이지(www.krj.co.kr)를 통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에 가까운 독자들이 신문 용지에 대해 높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동안 경마문화는 일반 신문용지로 사용되는 갱지로 인쇄, 독자들이 보는데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불만 사항을 해결하고자 경마문화는 내달 6일(일)부터 종이질을 대폭 개선, 그동안 사용했던 신문 용지 대신, 60g 백색 롤지로 교체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노지에 인쇄하게 되면 그동안 쉽게 구겨지고 헤지며, 쉽게 젖던 신문 용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독자들의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마일 하루 동안 경마문화를 봐야 하는 독자들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으로도 경마전문지는 물론 유력 언론들 마저 종이질을 고급화하는 추세여서 경마문화의 이같은 변신은 세계적 저널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질적으로도 풍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경마문화는 이번 종이질 고급화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마예상의 대혁신, 서영석 전 기수 예상팀장으로 전격 합류>
5월부터는 경마문화 예상도 한 단계 성숙해질 전망이다.
서영석 전 기수가 예상팀장으로 전격 합류하며 사실성 높은 훈련 정보와 경마 예상을 선보인다.
그동안 경마문화는 총 10명의 전문위원 및 예상전문 기자가 있어 각자가 예상한 마필의 점수를 뽑아 종합점수 및 종합예상을 게재해 왔고 이들 중 4명으로 구성된 예상팀이 경마문화 메인 예상을 해왔다.
하지만 서영석 전 기수가 예상팀장으로 합류함에 따라 새롭게 예상팀이 구성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경마 예상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지난 86년 서울경마장 기수 12기로 데뷔한 서영석 경마문화 예상팀장은 15년 간 기수로 활약하며 통산 2353전 227승 준우승 230회의 좋은 성적을 기록, 베테랑 기수로 손꼽힌다.
현재 새벽훈련 관찰을 시작으로 서영석 팀장은 현장감 있고 사실성 높은 경마예상 정보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혼전 경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서팀장은 경주중 기수들의 심리상태 파악을 통해 경주 전개 상황을 전망, 엇비슷한 능력마끼리의 혼전 편성일 때 적중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에는 새벽훈련 관찰과 더불어 지난 경주 녹화 테잎을 면밀히 검토하며, 신마들의 잠재 능력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벌써부터 많은 경마팬과 경마관계자들은 서팀장의 변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 경마문화신문에는 네티즌들의 성원과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앞으로 서영석 경마문화 예상팀장은 기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마예상전문가로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마 훈련정보도 차원이 다르다!>
서영석 전 기수를 예상팀장 영입을 계기로 경마문화는 경주마 새벽훈련에 대한 부분도 대폭 강화한다.
그동안 김현웅·김태민·양대인 전문위원이 제공하던 경주마 새벽훈련 정보에 서영석 팀장과 김대유·손성호 기자가 가세함으로써 각 경주마의 새벽훈련 상태는 물론 채식상태와 사양관리 방법까지 포괄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마문화는 일단 새로운 지면 구성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자에 각각 2페이지씩 해당 경마일 전 출전두수의 지난 훈련 단평과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제공하게 된다.
경주마 새벽훈련 단평 및 진단은 서영석 팀장과 김태민 전문위원이 공동 집필하여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필진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제공되는 경주마 훈련단평은 경주 편성에 따른 상대적 우열이라기 보다 경주마 자체의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15년간 직접 경주마 새벽훈련을 경험해 왔던 서영석 팀장은 말은 훈련도 중요하지만 채식과 관리 상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한 훈련 방식의 변화와 방법이 경주마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면 구성이 달라진다!>
서영석 팀장의 합류와 새로운 코너의 신설, 종이질 고급화 등으로 경마문화는 지면 구성을 확 바꾼다.
일단 서영석 팀장과 법률전문가 출신의 손성호 기자가 새롭게 예상을 게재함으로써 전문위원 추천마와 종합예상란에 이들의 예상이 추가된다.
또한 오늘의 출전마 컨디션 종합 점검이 신설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각 2면씩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중회 기자가 게재해 온 「혈통 이야기」는 「국산마 이젠 혈통이 달린다」로 바뀌며 보다 세밀한 영역을 파고들 계획이며, 김대유 기자의 「초보자 코너」는 「경마이론 따라잡기」로 개편, 초보자는 물론 중급 이상의 경마팬들도 관심 있어하는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손성호 기자의 「경마장 속으로(가칭)」가 신설, 경마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비화를 소개할 예정이며, 권순옥 기자는 「경마공원 스케치」를 통해 아름다운 영상이나 각종 사건·사고,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는 한편, 격주로 「명마 이야기」를 다룬다.

<예상 프로그램에서도 앞서간다!>
지난 98년 창간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온 경마문화의 예상 프로그램이 금년 상반기 내로 또다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프로그램 전적표 상에서는 ▲경주마의 출전 주기, ▲승군 가능 순위, ▲최고 부담중량, ▲기수와 마필 간 호흡(첫 기승 시에는 공란), ▲해당거리 첫 도전 여부, ▲한 경주 한 마방 동반출전 등이 새롭게 보강된다.
또한 프로그램 상단에 경주마 훈련량과 함께 제공되는 종합점수표를 부각시키기 위해 앞쪽에 좀 더 큰 사이즈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은 5월말에서 늦어도 6월까지는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에는 거시적인 변화가 따르게 된다.
올 해 안으로 일단 제주경마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서울경마 프로그램과 동일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에 있으며, 서울경마의 경우에도 각 출전마 간 상대전적을 비롯해 독자의 다양한 요구를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인터넷 경마문화 새 단장, “생생한 경마 정보 총망라”>
인터넷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인터넷 경마문화의 일일 접속 건수와 회원 가입도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는 예상 프로그램과 각 전문위원 및 기자의 개인 예상이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 게시판과 전문위원 추천마, 레이스 총평 등 서울경마 예상 및 각 예상 관련 정보 코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마문화는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예상 프로그램과 각 전문위원의 예상을 제공할 계획이며, 기수와 마명만 입력하면 모든 정보가 자동 입력되는 「내가 만드는 출마표」도 제공할 예정에 있다.
또한 모의 베팅 시스템도 도입해 해당 주 경주 편성을 두고 이용자들간 모의 베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개발 중에 있다.
이밖에 현재 운영되는 기수팬클럽 코너도 새롭게 단장,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주마와 조교사 대상으로 하는 팬클럽 운영 방법도 모색 중이다.

<선진 경마문화 이끌어 가는 경마문화신문>
올 해는 한국 경마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경마문화도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가기 위해 분주한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 경마문화 창조를 위해 창간했던 경마문화는 매년, 그리고 수시로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왔다.
예상 프로그램 개편·보완을 필두로, 인터넷 홈페이지 오픈과 업그레이드, 경마 예상의 끊임없는 변화 시도, 기사의 다변화 등 취재 영역과 예상 영역,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종이질 고급화와 출전마 종합 컨디션 점검, 서영석 예상팀장 영입 등을 계기로 경마문화는  제2 창간을 선언하며, 앞으로도 독자의 성원과 채찍질에 힘입어 부단히 노력 정진할 것임을 약속하는 바이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