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문화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선진경마문화 창달의 중심에 우뚝 선 경마문화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화가 있는 선진경마 창조를 창간 이념으로 그동안 한국경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경마문화신문이 벌써 4주년을 맞이했다니 경마종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무척 반갑게 생각됩니다.
짧지만은 않은 4년이라는 시간동안 올바르고 정직한 보도로 참 경마문화를 선도하고 때로는 건설적인 비판으로 언론의 참 역할을 다해온 경마문화신문이 창립 네 돌을 맞은 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대사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월드컵 무대를 밟은 후 48년 만에 첫 승도 거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반신반의하던 일부 국민들도 이제는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월드컵 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국민 모두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마는 꾸준하게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경마종사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때로 반목과 불협화음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경마산업 발전이라는 대명제 하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동안 경마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수많은 역경을 훌륭히 헤쳐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의 모습에 안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많은 경쟁산업이 성장세에 있으며, 선진경마로 나아가기 위해서 변화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낌없는 노력으로 경마발전의 초석이 된 경마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힘들지만 다시한번 모든 경마관계자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을 경주하자고 부탁을 드립니다.


한국 경마의 발전을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경마의 최일선에 선 경마문화신문에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업적을 이룬 경마문화신문이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경마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언론이 되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또한 늘 처음 그대로를 유지하며 처음같은 노력으로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는 경마 정론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 회장 박진호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