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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사연구소는 지난해 7월 법인 설립 승인 후 이번에 창립총회를 가진 단체로서, 앞으로 마필 생산 및 육성, 경마와 승마 발전 정책, 말 관련 레저 관광 산업 개발, 마필을 이용한 약품 개발 등 말 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수시로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연구소의 이규승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말 관련 학계 인사와 승마 전문가, 말 관련 레저 산업 전문가 등 말 산업 전반을 연구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외국 관련 기관들과의 학술 교류를 위해 산하 국제마사연구학회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심포지엄도 계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말산업육성법을 발의했던 김우남 국회의원이 『말 산업 육성법 성공을 위한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김우남 의원은 “말산업 발전의 성패도 결국 사람이 좌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마사연구소와 같은 전문가 집단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밖에도 『말산업육성법에 따른 말산업 육성방안』(최인용 마사회 처장), 『말산업육성법 건의안』(권승주 국제마사연구학회장), 『말산업발전방향』(양창규 승마협회 부회장), 『경주마생산자가 바라는 말산업육성법』(이종욱 내륙말생산자협회장)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승열 기자 wang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