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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대형화재, 지진, 전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다중밀집시설 화재 대응, 복합 재난 합동 훈련, 말 전염병 대비 훈련 등이 포함됐다. 각 기관이 협력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재현하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감 나는 상황 연출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소·소·심 안전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사업장 시설 점검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대응 능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SMART 구조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IT 기술을 도입해 서울경마공원 관람대에 원격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최초로 실시간 안전 점검이 가능해졌으며,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경마공원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방문객 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재난안전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