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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박희준)와 한국신뢰성학회(회장 김대경)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마사회가 주관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마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마 관람 공간과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국의 3개 경마공원 관람대와 26개 장외발매소를 포함한 `디지털 기반 경마 관람 공간 품질 향상 방안`, 두 번째는 `디지털 기반 경마 관람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이다. 특히, 첫 번째 주제를 선택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9월 2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0월 20일까지 경마 관람 공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 자료(PPT)와 10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대상 1팀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만 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 20만 원, 장려상 4팀에게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는 한국마사회 청년 인턴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과 접수 방법은 한국마사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장병운 미래공간전략추진단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서비스 도입으로 경마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시점에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시선에서 경마 관람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신선한 제안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