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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에 선진 경마문화 창조의 이념으로 창간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창간 여섯 돌을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마문화신문은 우리 생산자 소식통에서부터 혈통관련사항, 출마표등 다양한 내용으로 경마팬이나 관련단체 모두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신문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의 우리나라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기업체 도산이나 신용불량자 발생, 비리 연루자의 투신자살 등 사회 전반의 어렵고 혼란스러움이 나타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며, 우리 경마산업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액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경마 관련단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생산자의 우수마 생산노력과 시행체의 경마팬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이나 사업비 절감등 관련단체 모두가 각각의 자리에서 자성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협조하여 타개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언론매체 또한 한국경마의 건전한 발전 방안 모색에 가장 앞장서서 동참하고 건전한 레져활동으로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경마가족 모두가 사명을 가지고 노력할 때 경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성장 발전이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 생산분야는 국내산마 생산 중장기 계획에 의한 양적성장을 이루어 오히려 적체과잉의 우려를 낳고 있어 적기 판매나 경마장 입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실정이라 이제는 국내산마 질적수준 향상의 과제를 안고 있어 우수마 개량을 위한 노력과 목장간 선의의 경쟁으로 우수한 경주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항상 국내산마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경마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날로 향상되는 외국산 수입마를 능가할 수 있는 국내산마 생산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경마문화신문이 걸어온 6년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의 고난과 역경이 앞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시기 바라며 항상 관련단체 모두를 아우르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거듭하여 경마문화신문 창간 여섯돌을 맞이하심을 축하드리며 경마를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의 가내 건승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4. 6.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 장 김 순 건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