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장애물 선수단 독일 Jollenbeck 대회 출전
- 손봉각, S Class 4위 입상

독일에서 전훈중인 선수단이 지난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개최된 독일 Jollenbeck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첫날인 13일(토) 한국대표 선수단중 손봉각 선수가 M/A Class에 출전하여 7위를 차지하였고, 대회 둘째날인 14일(일) M/B Class에 출전한 우정호 선수도 4위로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대회 마지막경기인 S Class에 출전하여 선전한 손봉각 선수는 카타니(Cattani)와 호흡을 맞추면서 본경기에서 무감점을 기록하는 뛰어난 시합을 펼쳐보였고, 재경기끝에 4위에 입상했다.

◆영국 자라 필립 공주, 2대째 올림픽 출전
- 영국 승마대표팀에 선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녀인 자라 필립(22세) 공주가 2대에 걸친 올림픽 출전을 성사시켰다.
BBC방송의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자라 공주는 아테네올림픽 승마대표팀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것.
앤 공주와 1992년 이혼한 마크 필립공 사이의 1남1녀 중 둘째인 자라 공주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10위로 승마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를 즐길 뿐 아니라 혀에 피어싱을 하고 남자친구와 공공연히 동거를 하는 등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인 필립공은 72년 뮌헨올림픽에서 승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어머니 앤 공주도 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라 공주의 금번 올림픽 승마대표 선발로 2대에 걸친 올림픽 동일종목 출전이 이루어졌다.
자라 공주는 지난 해 미국 대중잡지 ‘피플’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됐고, 올해는 세계적 남성잡지 ‘FHM’이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동아시아한국마사회네이션스컵, 한국 ‘싹쓸이’
- 이진경 개인·단체 2관왕

지난 6일(토)과 7일(일)에 걸쳐 펼쳐진 동아시아 네이션스컵 국제승마대회에서 한국승마의 위상을 한없이 드높였다.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펼쳐진 첫 날 장애물경기 단체전에서 한국은 박재홍, 전재식(이상 한국마사회), 이진경(울산승협)이 대표로 출전해 1,2라운드 합계 감점-28점을 기록하면서 감점-40점을 기록한 대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둘째날 펼쳐진 장애물경기 개인전에서 본경기와 재경기를 모두 무감점으로 통과하면서 49초89의 시간기록으로 재경기에서 각각 감점-4점을 받은 아메드알 주날비(아랍에미리트, 42초46)와 박익태(서울승마클럽, 44초41)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