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시행 앞두고 축구, 농구 예상지 봇물 일 듯
오는 9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사업을 앞두고 (주)휴먼넷 스포츠메카 사업본부가 체육복표 예상지 발간(가칭 ‘스포츠토토 바스켓볼’)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주)휴먼넷은 자체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차후 ARS,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도 준비중이다. 한종우 본부장은 올시즌 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예상지를 발간하고, 축구예상지 업체와도 제휴할 계획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한국농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농구전문학교 설립으로 예상지 사업의 수익을 모두 농구계에 환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와 농구를 대상으로 올 9월 시행예정인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현재 국내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가 예상지 등록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와 관련 예상지 발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향후 축구나 농구에서도 경마, 경륜에서처럼 예상지가 일반화될 전망이다.

【권현 기자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