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ㅡ“타이슨” 닉네임에 걸맞는 활약 펼친 신형철 기수 첫 MVP 수상
본지 선정 3월 MVP에 박종곤(1조) 조교사와 신형철(32조 소속) 기수가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3월 한 달 동안의 성적을 토대로 본지 홈페이지에(www.krj.co.kr) 올려 경마팬들이 직접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교사 부분에서는 3월 상위권 성적을 올렸던 조교사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종곤(01조) 조교사(총 16전 우승 6회), 김학수(44조) 조교사(총 23전 우승 5회 준우승 1회), 곽영효(19조) 조교사(총 19전 우승 4회 준우승 1회), 김윤섭(32조) 조교사(총 21전 우승 4회), 신우철(34조) 조교사(총 25전 우승 4회 준우승 5회)등이다.
이들 후보들이 올린 3월 성적의 편차가 적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경마팬들은 가장 낮은 출주두수에(3월 16두 출주) 비해 높은 승률을(37.5%) 기록하며 효율적으로 마방 운영을 했던 박종곤(1조) 조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가장 난적으로 손 꼽혔던 신우철 조교사(34조)는 높은 복승률(36%)로 팬들에게 어필하며 박종곤 조교사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으나 역부족. 신우철 조교사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약 7개월만에 처음으로 본지 MVP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2위의 지지도를 획득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MVP수상에는 실패했지만 2006년에 들어서면서 최대 히어로로 떠오른 용장(勇壯) 김학수 조교사의(44조) 급부상도 눈 여겨 봐야할 점이다.
기수 부문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으나 신형철 기수가 독주하며 본지선정 3월 MVP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교환기수로 마카오에 진출했던 조경호 기수는 마카오 현지에서 한류열풍에 비견되는 큰 반향을 일으킨 후 지난해(2005년) 12월 귀국해 잠시 슬럼프에 빠졌었다. 그러나 3월 들어서면서 제 페이스를 찾아 승률 15.9%와 복승률 34.1%의 성적으로 3월 MVP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으나 신형철 기수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
또한 김영진 기수도 지난 2월에 이어 3월 한달 인기마와 비인기마를 가리지 안고 맹활약을 펼쳤고 승률 21.9% 복승률 28.1%의 성적으로 두 달 연속해 본지 MVP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팬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승률 22.9%와 복승률 31.4%의 성적을 올린 신형철 기수의 손을 들어줬다.
신형철 기수는 2005년부터 향상된 기승술을 선보이며 과천 스타 기수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앞으로도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1. (서울) 3월 MVP 기수는? (객관식 단선)
신형철 기수 35전(8/3) (32.09%)
조경호 기수 44전(7/8) (23.45%)
박태종 기수 39전(6/6) (19.75%)
김영진 기수 32전(7/2) (18.51%)
천창기 기수 41전(6/7) (6.17%)
2. (서울) 3월 MVP 조교사는? (객관식 단선)
박종곤 조교사 16전(6/0) (41.97%)
신우철 조교사 25전(4/5) (25.92%)
김학수 조교사 23전(5/1) (18.51%)
곽영효 조교사 19전(4/1) (8.64%)
김윤섭 조교사 21전(4/0) (4.93%)
박형배 기자mabo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