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축사 청결도, 분뇨 처리, 경관 및 방목지 관리 등 전반적인 환경 관리 수준이 우수한 축산농장을 친환경 목장으로 지정한다. 말(馬) 품종 중에서는 2023년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에는 제주지역 말 생산농가 15곳이 인증을 받도록 한국마사회가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군·읍·면·리 등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말 생산농가나 승마시설이다. 선정된 업체는 한국마사회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인증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방역 물품 등 인증 취득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받는다.
올해는 특히 대상 범위를 내륙 지역 말 생산농가뿐 아니라 승마시설까지 확대해 말산업 전반의 환경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말 복지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포석이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장의 친환경 경영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ESG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말사육 환경이 조성되어 말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도 전국 인증 농장을 1만 호까지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 아래,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친환경 전환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말산업체 인증 지원 공고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