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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을 활용한 생애주기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은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직업 체험을, 청년들에게는 승마를 매개로 한 만남과 결혼의 기회를, 노년층에게는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각 세대에 맞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청년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마생연분’은 승마를 통해 미혼남녀의 만남을 돕는 이색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결실을 맺은 커플을 위해 말과 함께하는 웨딩 촬영 지원까지 이어지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소년기에는 부산시 강서구청과 협력해 취약계층 육아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했으며,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한 승마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했다.
또한 부산시 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진행한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21개 학교, 32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렛츠런파크는 이 공로로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년층을 위한 홀스테라피와 돌봄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조손가정을 초대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노인 보호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말과의 교감을 선사했다. 지역 병원과 연계해 진행된 홀스테라피는 투병 중인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을 활용하여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방향성과 해결책을 마련하려고 노력했다”며 “민간에서 운영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말산업 운영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말산업의 가치를 재해석해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결을 실천하고 있다. 말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말산업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