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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마사회는 공기업 유형군 32개 중 7개 기관과 함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청렴도와 고객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3월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윤리청렴추진협력단’을 발족했고, 경마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경마지원직의 소통, 인사,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마사회의 현장 중심 접근 방식은 권익위로부터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현장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15건의 제도개선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환 회장은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2025년에는 최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시 도약하자”고 전했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고위직이 주도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자평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현 위원은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로부터 ‘2024년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마사회의 윤리적 경영과 청렴 의지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