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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17회 KNN배 경마대회 - ‘원더풀슬루’ 변수가 기회로, 폭발적인 걸음으로 압승

-강력한 대항마 ‘즐거운여정’의 부진 속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 차지
-스피드와 뒷심에서 경쟁력 보인 ‘강서자이언트’ 2위, ‘라온포레스트’ 3위
-우승 후보 ‘즐거운여정’ 착지불량에, 기수 낙마의 위기로 아쉽운 9위

예고된 결과는 없었다.
2024년 상반기 최강의 암말을 선정하는 제17회 KNN배 경마대회에서 서울 대표 ‘원더풀슬루’(지대섭 마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혔던 ‘즐거운여정’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원더풀슬루’가 우승을 기록해 주목을 받은 것.

경주는 경주 외적인 변수에서 우열이 가려졌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즐거운여정’은 출발 동시 약간의 착지불량으로 출발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 순조로운 내측 자리 선점에 나섰으나 다시 한 번 앞선 경주마의 다리에 걸리는 주행으로 기수가 낙마를 할 뻔한 상황과 경주마 ‘즐거운여정’도 다소 불편한 전개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경주 초반 이미 두차례의 변수가 발생한 ‘즐거운여정’은 점차 순위가 밀리는 모습에 직선 주로에서도 뒷심에서 밀리는 모습으로 최종 9위에 그쳤다.
반면 ‘즐거운여정’의 대항마로 꼽힌 ‘원더풀슬루’는 큰 변수 없이 순조롭게 경주가 풀렸다. 초반 무리없이 선입 전개를 펼친 ‘원더풀슬루’는 종반까지 월등한 탄력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최종 1분 39.1초의 기록을 통해 당당히 우승을 기록했다.
결국 우승마의 향방은 마필의 능력 외적인 전개와 변수에서 우승 후보간 희비가 가려진 셈이다.

‘원더풀슬루’의 우승에 이어서는 ‘강서자이언트’가 끈끈한 걸음을 통해 2위를 차지했고, 경주 초반 최후미 전개를 펼친 ‘라온포레스트’는 종반 내측 추입 전개를 통해 3위를 차지했다.

2024년 하반기 주요 암말 대회로 퀸즈투어 Fall & Winter시리즈 대회가 펼쳐진다. 국산 3세 이상, 암말간의 경쟁으로 펼쳐질 시리즈 대회로 오는 9월 재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시작으로 10월 경상남도지사배, 11월 제주특별자치도 후원 브리더스 퀸 대회 등을 통해 시리즈 최우수 경주마를 선정한다.

현 시점에선 KNN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원더풀슬루’와 현 암말 최강마로 꼽히는 ‘즐거운여정’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즐거운여정’과 ‘원더풀슬루’는 총 5번 대결을 펼쳐 ‘즐거운여정’이 3승, ‘원더풀슬루’가 2승을 기록한바 있다. 이외 변수가 있다면 국산 3세마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2024년 코리안오크스 대회 우승마인 ‘이클립스베리’의 도전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최근 국산마 암말 판도는 완벽하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진정한 차세대 여왕마로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잇을지, 하반기 이들간의 경쟁구도는 한층 더 흥미로울 전망이다.


★제17회 KNN배 경마대회 성적
순위>경주마>산지>연령>기수>조교사>마주>기록(도착차)
1>원더풀슬루>한>4세>문세영>리카디>지대섭>1:39.1
2>강서자이언트>미>4세>유현명>김영관>(주)디알엠시티>1:40.0(5)
3>라온포레스트>한>4세>신형철>박종곤>라온랜드(주)>1:40.4(2)
 
출 판 일 : 2024.06.04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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