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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부문도 신진세력 대거 다승 순위에 올라 변화 예고
2014년 관계자 부문 다승 경쟁은 2013년과 달리 치열한 경합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올해는 신진 세력 및 기존 관록 있는 마방들도 호성적을 통해 변화를 예고해 2014년 남은기간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조교사 부문에서 눈에 띄는 마방은 35조 하재흥 조교사와 31조 김효섭 조교사다. 하재흥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의 마방이다. 매년 꾸준한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을 얻고 있는 하재흥 조교사는 올해 괄목한 만한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2013년 하재흥 조교사는 24승을 기록해 다승 부문 19위에 랭크됐으나 2014년에는 벌써 22승을 기록, 다승 부문 6위에 랭크되어 있다. 31조 김효섭 조교사의 성적도 눈에 띈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김효섭 조교사는 올해 커리어하이의 성적을 통해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효섭 조교사의 2014년 성적은 27승, 준우승 23회로 이미 2013년 기록한 24승의 성적을 넘어섰다.
기수 부문은 유독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중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주자는 임기원 기수와 이찬호 기수다. 늦깍이 임기원 기수는 올해 기수 다승 부문에서 당당히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실질적인 데뷔 첫 해인 2014년에 무려 29승을 기록 중에 있고, 입상률도 20%에 육박해 기존 기수 못 지 않은 활약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찬호 기수의 성적은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평가된다. 2013년 데뷔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찬호 기수는 올해 무려 39승을 기록해 다승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려 역대 기수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약의 해로 삼고, 발돋음하고 있는 이들의 꾸준한 활약을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