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42조 이관호 조교사 마방 개업 후 첫 특별경주 타이틀 차지
렛츠런파크 서울 국산마 1군 강자가 대거 출전한 제5회 TJK(터키)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42조 소속의 ‘서울정상’(김진엽 마주)이 우승을 차지했다.
6세마인 ‘서울정상’의 이번 특별경주 우승은 여러모로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정상’은 지난 2011년 10월 이후 무려 3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1군 승군 후 첫 우승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정상’의 우승으로 관계자들 또한 크게 웃었다. 김진엽 마주는 현재 2두의 경주마를 소유하고 있으나 ‘서울정상’이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고, 소속조 수장인 이관호 조교사는 42조 개업 후 첫 특별경주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서울정상’에 이어 ‘미래영웅’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데뷔 후 출전한 9번의 경주에서 모두 입상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초반 선행을 주도한 ‘풀문파티’는 3위에 올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경주는 능력마와 기복마가 부담중량의 편차로 인해 이변의 결과가 연출됐다. 이는 고부담중량을 짊어진 능력마가 아직은 강자로서의 능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의미하기도 한다. 당분간 상위군 핸디캡 경주는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과연 향후 국산마 1군 경주에선 어떤 결과가 연출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제5회 TJK(터키) 트로피 특별경주 경주 성적
| 순위 | 경주마 | 산지 | 성별 | 연령 | 부담중량 | 기수 | 조교사 | 마주 | 기록 및 도착차 |
| 1 | 서울정상 | 한 | 거 | 6세 | 52.5 | 임기원 | 이관호 | 김진엽 | 1:26.9 |
| 2 | 미래영웅 | 한 | 수 | 3세 | 55.5 | 이찬호 | 박재우 | 최몽주 | ½ |
| 3 | 풀문파티 | 한 | 암 | 5세 | 52 | 유승완 | 하재흥 | 강균호 | 3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