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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경주는 예년과는 달리 국내 기수만 출전해 자웅 겨뤄
8월 첫 주 렛츠런파크 서울경마가 한 주간의 휴장으로 숨고르기를 한 후 풍성한 경주로 팬들에게 다가선다.
8월에 계획된 경마대회 및 특별경주는 총 7개 대회다. 우선 8월 2주차에는 국제교류경주 주간으로 인해 제8회 MJC(마카오) 트로피, 제18회 HRI(아일랜드)트로피, 제10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제5회 TJK(터키) 트로피(특) 특별경주와 제14회 YTN배 경마대회가 시행되고, 8월 마지막 주엔 제1회 아시아 챌린지컵 경마대회와 제4회 SNTC(싱가포르)트로피(특) 경주가 펼쳐진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국제기수초청경주가 아닌 국내 기수만 출전하는 국제교류경주로 시행된다. 경주 상금은 많지 않다. 국제교류경주의 경주별 총상금은 총 1억 5천만원이고, YTN배 경마대회의 상금은 2억원이다. 다만 국제교류경주가 작은(?) 상금 에도 불구하고 흥미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경주 방식에 있다. 8월 9일에 펼쳐질 4번의 국제교류경주는 국산마 1군~3군까지 군별 대표마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중 국산마 1군 경주는 1400M 중, 단거리로 펼쳐져 최상위군 경주마간의 스피드 대결이 볼만하게 진행된다. 이외 제14회 YTN배 경마대회는 최근 4년 동안 국제초청기수가 모두 우승을 차지해 변수가 있었다면 올해는 국내 기수간 대결로 인해 박빙의 승부가 기대 된다.
한편 8월은 2주차에 5번의 경마대회 및 특별경주가 시행되고, 마지막 주에도 제1회 아시아 챌린지 컵(제22회 SBS 스포츠배) 경마대회 등 의미 있는 대회가 준비돼 국제교류경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선 예선전을 거쳐 ‘플라이톱퀸’, ‘원더볼트’, ‘페르시아왕자’ 등 6두가 제1회 아시아 챌린지 컵 경마대회의 우선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풍성한 경주가 준비되어 있는 8월 한 달, 최강 경주마들의 시원한 질주를 기대해 본다.
★국제교류경주 주요 일정
| 경주 | 시행일 | 경주조건 | 부담중량 | 상금 |
| 제8회 MJC(마카오) 트로피(특) | 8.9(토) 10R | 국3군, 연령오픈, 1300M | 핸디캡 | 1.5억원 |
| 제18회 HRI(아일랜드)트로피(특) | 8.9(토) 12R | 국2군, 4세이상, 암, 1400M | 핸디캡 | 1.5억원 |
| 제10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특) | 8.9(토) 13R | 국2군, 3세이상, 1800M | 핸디캡 | 1.5억원 |
| 제5회 TJK(터키) 트로피(특) | 8.9(토) 14R | 국1군, 연령오픈, 1400M | 핸디캡 | 1.5억원 |
| 제14회 YTN배(L) 경마대회 | 8.10(일) 10R | 혼2군, 연령오픈, 암, 1900M | 2억원 | |
| 제4회 SNTC(싱가포르)트로피(특) | 8.30(토) 11R | 혼3군, 연령오픈, 1200M | 핸디캡 | 1.5억원 |
| 제1회 아시아 챌린지 컵(제22회 SBS 스포츠배) | 8.31(일) 8R | 혼1군, 3세이상, 1400M | 별정Ⅵ | 2.5억원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