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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수들이 소외계층 학생들과 함께 제주를 다녀왔다.
지난 7월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경마기수협회 소속 서울기수 7명(이동국, 문세영, 유승완, 서승운, 이강서, 박종현, 김혜선)과 ‘안양의 집’ 학생 7명이 맨토·맨티 관계로 제주도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마기수협회가 매년 시행하던 장애아 동반 테마여행을 확대하여 결손가정에서 자라 사회 시설에서 공동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린 학생들(초5부터 중2까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7명의 서울 기수들은 7명의 아이들과 짝을 이뤄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힐링캠프 종료 후 참여한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안양의 집’을 방문해 선물 증정과 함께 즐거운 재회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동국 한국경마기수협회장은 “우리 기수회원이 멘토가 되어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싹 티울 수 있는 한줌의 공기가 되어 어렵고 힘든 사춘기에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품어 주는 매우 행복한 행사가 되었다. 향후 우리 기수회원들은 공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