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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日) 퀸즈투어 시리즈 첫 관문에 관심 집중
불과 한 주 사이에 겨울과 봄의 구분이 확연한 가운데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질 3월 경주 계획이 발표됐다. 3월은 5주 10일 동안 총 115개 경주가 펼쳐진다. 토요일에는 서울 12개 경주, 제주 3개 경주가 펼쳐지고,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 부경 6개 경주가 펼쳐진다.
산지별, 경주격별 경주수로는 국산마 경주는 일반경주만 87개 경주가 시행되고, 혼합 경주는 뚝섬배 경마대회를 포함해 총 28개 경주가 펼쳐진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국산 5~6군, 혼합4군 등 하위군 경주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가 출전을 하고, 이외 국산 1~4군, 혼합 1~3군 경주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가 출전해 경주수가 조정된다. 이외 16일에 펼쳐질 뚝섬배 경마대회는 서울과 부경간 통합 경주로 인해 최대 16두가 출전을 하고, 1000M, 1100M, 1700M는 안정상의 이유로 군에 상관없이 최대 12두가 출전을 할 수 있다.
출발 시각은 토요일 서울 1경주는 AM 10:50분에 발주되고, 교차로 시행되는 제주 1경주는 서울 3경주 후 PM 12:30분에 1경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교차로 펼쳐진다. 일요일 서울 1경주는 토요일과 동일한 시각에 1경주가 발주되고, 부경 1경주는 서울 4경주 후 PM 12:45분에 1경주가 발주돼 서울과 교차로 펼쳐진다.
3월 서울경마공원 경주 계획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경주로는 오는 3월 16일(日)에 펼쳐질 제26회 뚝섬배 경마대회를 들 수 있다. 뚝섬배 경마대회는 2014년 퀸즈투어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자, 2014년 서울 부경간 첫 통합 경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비 등록을 마친 현재 서울 9두, 부경은 7두가 출전의사를 밝혔다. 국, 외산 최강 암말들이 총출전할 이번 대회에선 서울의 경우 올해 대활약이 기대 되는 ‘조이럭키’를 필두로 최강 외산마 기대주 ‘플라이톱퀸’과 ‘스트롱윈드’가 출전할 예정이고, 부경은 그랑프리 우승 경험의 ‘감동의바다’를 필두로 최근 1군 무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헤바’, 호전세의 ‘그랜드특급’ 등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는 부경의 ‘시크릿위스퍼’가 최종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부경의 힘을 보여준바 있다. 다만 올해는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예비 등록을 마친 현재 서울은 강자로 부상 중인 ‘조이럭키’, ‘플라이톱퀸’, ‘스트롱윈드’ 등이 출전할 예정으로 최강의 진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에 맞설 부경은 ‘감동의바다’의 출전 여부가 관심이다. 이미 검증된 능력마인 ‘감동의바다’가 예전의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부경으로서도 지난해에 이어 여왕마의 탄생 가능성이 높다. 올해 펼쳐질 뚝섬배 경마대회는 여느 암말 대회와는 달리 질과 양적으로 수준 높은 경주마가 대거 출전을 함으로서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풍족한 경마대회와 감독과 선수간의 다승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펼쳐질 3월 경마는 이번 주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부경경마공원 3월 주요 경주 계획
| 경주 | 경주일자 | 군 | 연령,성 | 경주거리 | 부담중량 | 상금 | 비고 |
| 제 26회 뚝섬배 경마대회 | 3.16(日) | 혼합1군 | 5세↓, 암 | 1400M | 별정 | 4억원 | 퀸즈투어 1차 관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