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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주 출발시간 11시에서 10시 50분으로 조정
설 연휴를 기점으로 2014년 경마 계획안이 발표된 가운데 서울 경마도 몸풀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2월은 3주 6일(2.8~2.23)동안 총 69개 경주가 시행될 계획이다. 요일별 경주 수로는 토요일 12개 경주가 열고 제주는 3개 경주가 중계되어 총 15개 경주가 진행된다. 일요일은 서울에서 11개 경주가 시행되며 부경에서 6개 경주가 중계돼 총 17개 경주가 열린다. 이중 국산마 경주는 일반경주로만 총 53개가 열리며, 혼합경주는 일반 경주 15개와 경마대회 1개 경주를 포함해 총 16개 경주가 열린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의 경우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경마대회나 특별경주는 올해부터 통합경주 뿐만 아니라 그레이드급의 경주라면 최소 5두에서 최대 16두까지 출전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으나, 2월 중 열리는 경마대회는 리미티드급 경주로서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소 5두에서 최대 14두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2월은 지난 달 보다 1경주 출발시간이 10분 앞당겨져 기존의 11시가 아닌 10시 50분으로 조정되며 이는 토·일요일 모두 동일하다. 마지막 경주의 출발시간은 모두 오후 6시로 지난 달과 동일하다.
올해는 우수 외국산 암말 도입 활성화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퀸즈투어를 지속하고 상금을 인상하는 등 암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2월 16일(일)에 열리는 제13회 세계일보배(L)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암말 최강 기대주를 가리는 세계일보배는 1군 진출을 노리고 있는 국·외산 건각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해 우승마인 ‘인디언블루’가 지난 해 경마대회를 휩쓸며 최강자 대열에 합류한 만큼, 이번 대회의 우승마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월 경마대회 일정
| 경주명 | 시행일 | 출전조건 | 경주거리 | 부담중량 | 상금 |
| 제 13회 세계일보배(L) | 2.16(일) | 혼2군,암 | 1400M | 별정Ⅳ형 | 2억원 |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