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2014년 갑오년을 맞이해 부경경마공원에서 대고객 신년행사를 개최한다.
〈청마(靑馬) 마중 이벤트〉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가지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부경 경마공원 개장 이래 처음으로 맞이하는 말의 해를 기념해 좋은 기운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신년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오는 5일(일) 오전 9시부터 중문 입구에서 선착순 6000명에게만 제공되는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이중 ‘대박상’에 당첨된 20명에게는 편자모양의 골드바 1돈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행운상’에 당첨된 300명에게는 새해 떡국을 무료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복권에 당첨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긴 이르다. 중문 입구 행사장 부스에서는 아직 많은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에서 특별히 초빙한 점술가에게서 한 해의 운세를 무료로 점쳐볼 수도 있는가 하면, 전문 작가가 즉석에서 말 그림을 그려 선물해준다. 이 외에도 자신이 직접 말 그림을 그리거나 새해소망을 적으며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있다.
오전 11시 반부터는 중문 광장에서 김동욱 전문 서예가가 신년문구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붓으로 글을 쓰는 서예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동욱 서예가는 이날도 역시 50X1.6M의 거대한 종이 위에 신년 행운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를 그려낼 예정이다.
관람대 1층에서도 행사는 계속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 캐릭터 바우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부경경마공원의 선수들이 깜짝 등장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여기서는 선수협회에서 마련한 말 인형 200개를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혹, 선착순에 들지 못했더라도 자신이 말과 연관된 고객일 경우 말 인형을 받을 수 있다. 말띠, 혹은 말띠 부부, 성명에 마(馬) 가 포함된 고객이라면 중문 입구 행사부스에서 신분증 및 증명 가능한 수단을 제시해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