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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관련 진료비 등은 제일병원에서 부담
청말띠 해를 맞이해 새 도약을 준비하는 KRA한국마사회가 새해 첫 번째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하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축하금 규모는 아이 실손보험료, 육아물품 지원, 부부여행을 위한 비용 등을 추산한 금액을 반영했다.
의료재단 제일병원(서울 중구 묵정동 소재)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사업에 협력자로 나선 제일병원은 산모의 분만에 필요한 진료비 및 입원비 전액을 지원했다.
제일병원 정철 홍보팀장은 "새해 첫 아이에게 병원비 등을 지급하는 일은 그동안 흔히 있었지만, 말띠해에 말을 이용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인 마사회의 후원이 이색적이라 흔쾌히 협업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을 이용한 사업을 하는 국내 유일의 공기업으로 말띠 해를 맞아 새해 첫 아기 탄새으이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1등 사회공험기업으로 2014년도에도 힘차게 내딛는다는 뜻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축하금은 1월 1일 출산 직후 한국마사회 김영만 부회장과 제일병원 관계자가 함께 전달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