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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핵심 기술인력 24명 선발해 관련 전문기술 교육
인공수정을 통한 승용마 생산이 국내 축산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목장장 홍순욱)은 농식품부 특별 적립금 지원사업으로 전국적인 승용마 생산 체계 정착 및 번식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별 핵심 기술인력(KEVA 수의사 18명, 인공수정사 6명)을 선발하여 말 인공수정 관련 전문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수목장측은 12월 6일∼7일까지 KRA장수목장 동물병원과 장수타코마리조트에서 말인공수정 전문 교수진(박용수 박사, 조길재 박사) 특강과 KRA 산과 수의사(장종덕, 조영재)의 말인공수정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승용마 생산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실시되었고, 향후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승용마 생산기반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전문인력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승용마 인공수정 교육은 이론교육으로 승용마 생산 사업 소개, 말번식기 해부생리, 번식 질환처치 요령, 인공수정방법 ,수정란 이식 방법 ,승용마 생산기술 등의 교육이 시행되어 말 생산 선진국의 발전된 전문 지식을 전파하였고, 실습교육은 말산과 검사, 초음파 진단 방법 시연 및 실습, 동결정액 해동 및 인공수정을 직접 시행함으로써 전문인력의 기술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장수목장측은 향후 인공수정 전문 교육을 기본교육과 심화 교육으로 구분하여 지속적으로 시행, 매년 2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말인공수정 시행 전문인력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선진국 수준의 승용마 번식기술 적용 위해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시행, 번식관련 세미나 등을 년 1회 계획중이며, 번식시즌에는 수의사 및 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화교육(4주)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