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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팀을 대부받은 이관호 신임 감독이 이번 주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11월 1일부로 42팀을 대부받아 그동안 경주마 확보와 데뷔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온 이관호 감독은 최근까지 6팀에서 조교보로 활동하면서 안정적인 마방운영을 보여왔다.
감독으로서 첫 시험무대에 서게 된 이관호 감독은 첫 데뷔 주간에 무려 6두의 경주마를 출전시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전에 나서는 이관호 신임 감독은 “42팀을 책임져야 되는 부담감보다는 현재까지 해왔던 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크다”며 “우선 팀을 운영함에 있어서 현재 팀원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그에 따른 믿음을 가지고 팀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표라고 한다면 향후 국내를 대표하는 명마를 배출하는 것과 팬들에게 인정을 받는 명문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위치는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 생활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팀원들과 똘똘 뭉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작 성 자 : 심호근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