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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부문 100승 도전에 나선 김영관 감독, 조성곤 선수 성적에 관심
2013년 경마가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11월 경마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1월에는 5주 총 10일(11.1~12.1) 동안 85개 경주가 시행된다. 금요일에는 부경경마 11개 경주, 제주 중계 경주 4개 경주가 시행돼 주간 15개 경주가 발매되고, 일요일에는 부경경마 6개, 서울 중계 경주 11개 등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의 경우 군에 상관없이 전경주가 최소 7두에서 최대 14두가 출전을 하고, 오는 17일 펼쳐질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는 서울 부경 간 통합 경주로 인해 최소 5두에서 최대 16두가 출전 자격을 얻는다. 단 1000M 거리는 안전상의 이유로 최대 12두가 출전을 한다.
출발 시각은 금요경마의 경우 1경주가 오전 11시 50분에 발주되고, 일요경마의 경우 부경 1경주는 오후 12시 50분에 발주(서울경마는 오전 11시에 1경주 발주)된다.
11월 경마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는 2013년 퀸즈 투어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경마대회를 꼽을 수 있다. 올해 최우수 씨암말 선발 대회인 퀸즈 투어 시리즈는 이전 1, 2차 관문에서 1~3위를 기록한 경주마가 각각 다를 만큼 혼전 양상을 보여 결국 올해 최우수 씨암말의 주인공은 이번 경상남도지사배 대회에서 판가름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부경은 1, 2차 관문에서 모두 우승마를 배출한 반면, 서울은 앞선 2번의 대회에서 우승마를 배출하지 못해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움과 동시에 역전 우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유독 관계자들의 호성적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중 김영관 감독과 조성곤 선수는 각 부문에서 부경 첫 시즌 100승 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관 감독의 2013 시즌 성적은 81승 준우승 40회로 다승 1위는 물론이고, 29.1%의 승률과 43.5%의 입상률로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영관 감독의 기록 도전은 남다르게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선 그동안 시즌 감독 100승은 물론이고, 이와 동시에 30%대의 승률과 45%대의 입상률의 기록 도전은 범접할 수 없는 기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로선 김영관 감독이 꿈의 기록 도전에 나서고 있어 과연 11월 한 달 동안 대기록 달성의 발판을 마련할지도 관심이다. 여기에 조성곤 선수도 올해 현재 83승을 기록 중에 있어 과연 11월에 몇 승을 추가해 100승의 가능성을 높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풍성한 대회와 함께 관계자들의 기록 달성으로 볼거리가 충분한 11월 경마는 다음주 11월 1일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1월 주요 경마대회 시행 일정
| 경주 | 경주일자 | 산지 | 연령 | 성 | 경주거리 | 부담중량 | 상금 | 비고 |
|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 11.17(日) | 혼1군 | 5세↓ | 암 | 2000M | 별정Ⅳ | 5억원 | 퀸즈 투어 3차 관문 |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